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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위로하다 들켰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35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lfjstlqkf
추천 : 11
조회수 : 61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4/17 06:10:54
가족도 아니고.. 기숙사 룸메한테 자기위로하는 모습을 들킨것 같습니다..

ㅜ.ㅜ샹..

어찌해야 좋지요.. 

제가 원래 아무데서나 싸대는 변태는 아니고..

룸메가 왠일로 외박을 하고 없는 겁니다..

집에 떨어져 산지 너무 오래 됬고.. 그래서 또 외롭고 쓸쓸하고 춥고 그래서..

야구동영상을 보며 오랜만에 뿅뿅이.. 좀.. 하고 있는데..

갑자기 세벽 5시에 룸메가 벌컥 들어왔지 뭡니까..

다행히.. 모든 것을 저지른 직후라..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이.. 명백한 증거물들..

책상위엔 보통 때보다 나에게 한층 더 가까워져 있는 티슈.. 팬티 차림.. 부자연 스럽게 꼬고 있는 다리.. 딱히 아무것도 하고 있는것 같지 않은, 바탕화면만이 보이는, 그래서 마치 무슨 창을 급히 닫은듯한 노트북 화면.. 

무엇보다.. 이..

X같은 찌린내..

지금 저는 한 시간 동안 부동자세로 앉아 있고..

지금 룸메는 아무 소리없이 자는 척을 하는것 같은데..

아마 이분도 정말.. 

기분이 X같을 겁니다..

담배하나 죽이러 가야겟습니다.. 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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