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사용 물론 당연하지요

근데 겜토게엔 표면적으로 복돌이를 욕하고 자신이 정품을 사용한다는걸

일종의 과시, 그리고 복돌이를 욕하는 글이나 리플이 많더군요.

마치 자신이 게임업계를 수호하는 사람인냥.

 

과연 우리가 그렇게 정의로운 사람이라서 정품을 쓰냐고

반문해보면 일단 제 스스로는 아니다라고 답을 드리고 싶고

저의 의지가 아닌, 게임 업계의 변화에서 답을 찾고 싶네요.

 

갈수록 정품 사용유저가 늘고 있으며 그 주 역할은 게임 업계에서 만든 것이라고 봅니다.

 

첫째, 게임 가격의 하락 및 게임 획득의 용이성

        과거에는 게임을 살려면 게임 가격뿐만 아니라 직접 매장을 가야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시간 소모, 추가 비용의 소모가 있었습니다

 

둘째, 예전의 1회성 패키지 출시이후 컨텐츠 추가가 없는 형태에서

        지속적인 컨텐츠 업그레이드로 1회성 컨텐츠 다운로드로는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어려움

 

셋째, 멀티의 활성화

        과거 상당수의 게임이 오프라인이었던점에 반해 요즘은 어떤식으로는 멀티로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만들었죠

 

넷째, DRM활성화로 인한 게임의 소장 문화, 라이브러리 활성화 및 관리 용이성

 

 

물론, 정품을 사용해야 하고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는 부심을 부리는 분들이 말하는

정품을 꼭 사용해야 한다는 알량한 정의감이라기 보다는 솔직히 게임업계에서 만든 변화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