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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외교관들, 1년 넘게 북한과 막후대화" WSJ >
게시물ID : sisa_961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쀼쀼@@333
추천 : 9
조회수 : 9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24 17:12:24
미국 외교관들이 1년 넘게 북한 평양과 유럽에서 북한 최고 외교 당국자와 비밀리에 접촉을 이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접촉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의 석방 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한 외교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이었다고 WSJ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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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 당국자가 북한과 막후 접촉을 가졌던 사실은 지난 13일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혼수상태로 귀국하면서드러났다. 당시 국무부는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특별대표가 지난 6일 뉴욕에서 북한 유엔 대표부와 접촉해 웜비어 건강상태를 전해들었고, 윤 특별대표가 12일 의료진을 대동하고 평양에 들어가 다음 날인 13일 웜비어와 함께 귀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WSJ에 따르면, 미국의 외교관들은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평양과 유럽 주요도시에서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미국 국장 등과 1년 넘게 접촉을 이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WSJ은 최선희 국장을 '마담 최선희'로 표현하면서, 미국 관리들 사이에서 최 국장이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또 최 국장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김정은에게 직접 연결되는 인사인 것으로 믿어진다고 지적했다. 최 국장이 빌 클린턴 행정부와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진행된 북핵 및 미사일 관련 협상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고 미국의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해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해와 올해 5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한과 미국 간의 반관반민 접촉을 중재했던 싱크탱크 뉴 아메리카 파운데이션의 수전 디마지오 선임연구원은 WSJ과의 인터뷰에서 "오토 웜비어가 혼수상태로 귀국하면서 향후 (북미)외교관계 구축이 극도로 어려워지고 있기는 하지만 북한이 나머지 3명의 미국인 억류자들을 즉시 석방할 경우 잠재적으로 진지한 (북미)대화의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스위스에서 열린 이른바 트랙2 반관반민 회의에서 최선희 국장을 만났던 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군축 담당 특보는 "최선희 국장을 만난 참석자들이 느낀 것은, 북한이 우리에게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매우 정확하게 전달할 수있는 인물이란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국장은 "경험과 인맥 때문에 매우 중요한 교섭 담당자(interlocutor)"라고 평가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정가의 대표적인 북한통인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 역시 지난 해부터 뉴욕에서 북한 외교관들과 20차례 넘는 접촉을 가졌다. WSJ은 대부분의 접촉은 북한의 유엔 대표부 인근 팜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이뤄졌으며, 주로 웜비어 석방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리처드슨은 지난 해 9월 측근을 평양으로 보내 웜비어 석방협상을 시도하기도 했다.


1990년대부터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을 석방시키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적이 있는 리처드슨은 WSJ에 웜비어가 혼수상태로 귀국하면서 북미간의 대화 분위기가 악화했다고 말했다. 또 김일성, 김정일 때와 달리 김정은 체제에서는 미국 국민 억류 문제를 전적으로 정찰총국이 관장하고 있으며, 따라서 외무성이 웜비어의 상태에 대해 몰랐을 수있다고 지적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난 3월초 조셉 윤 국무부 북한 특별대표가 뉴욕에서 최선희 국장 및 북한 외교관들을 만날 예정이었는데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김정남이 암살되면서 취소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등의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3월1일과 2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북 간 비공식 대화에는 최선희 국장 등 당국자 6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취소됐다.


하지만 윤 특별대표는 지난 5월 노르웨이 정부와 뉴아메리칸 파운데이션이 오슬로에서 개최한 반관반민 회의에 참석해 최선희 국장을 만났다. 트럼프 정부들어 첫 북미 현직 외교관의 만남이었다. 이때 윤 대표와 최국장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2시간동안 웜비어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만 해도 최국장은 웜비어의 혼수상태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최 국장은 윤 대표에게 북한에 억류된 미국 국민들을 스웨덴 외교관들이 만날 수있게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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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겉으로는 강경한 대북외교를 진행했지만 이면에서는 북한과 대화를 지속했음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가짜보수 9년간, 한국은 대화 없는 원트랙 대북강경책으로 전쟁을 감수하며 달려왔고, 그 사이 미국은 대한민국을 제외한 채 북한과 대화하며 사실상 한반도에서 한국의 주도권을 상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전쟁을 부추겨 부를 이어온 글로벌 군산복합체 그룹, 이들이 이러한 대화의 흐름을 방해하려는 시도에 맞서 우리도 남북 관계 정상화를 위한 최상의 계획을 준비해야 합니다.

통일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끝없는 대결구도로 공멸에 가까운 전쟁이며, 

다른 하나는 평화 통일입니다. 

일본의 장기불황은 탈출구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통일을 발판으로 개발되지 않은 북한의 건설사업과 자원, 북한의 싼 인건비를 활용하여 경제적 대 전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평화 통일. 그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아이들의 미래입니다. 다가올 경제위기로부터의 탈출구입니다.
우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착실히 준비해야 합니다.  김구-김대중-노무현이 이루지 못한 남북통일의 꿈. 
문재인 정부가 꼭 이루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10330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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