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_31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퀄한★
추천 : 0
조회수 : 158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6/25 12:33:46
헤어지고 미친듯이 소개팅을 했어요
한 번도 안해본 걸 헤어진지 석달만에 세번이나 했죠
그중에 좀 맘에 들었던 분이랑 한달 정도 만나보고 고백 했는데
까였어요
사실 잘 되길 바라면서도 안 되길 바랐어요
연락도 뜸뜸이고 대화가 잘 안이어지는 분이라 연애하면 고생
좀 하겠구나 했거든요
그래서 인연이 아니구나 하고 마음이 한결나아요
대답 기다리면서 답답하고 조마조마 한 마음도 벗어나고
그리고 마음이 편한 정말 바보같은 이유 하나가 더 있는데
그건 떠난 그녀 자리가 그래도 온전히 남아있어서요
우리 인연이라면 뒤늦게 만날 수 있잖아요
난 참 나를 시랑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