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는 3살 28개월이고요. 저는 곧 둘째출산예정인 임산부에요.

궁금한게 매주 주말마다 가까운 공원이라도 가족끼리 나가시는지...궁금하네여.

어린이집다니는 아이라 주말마다 집에서 혼자노는거보면 심심해보이기도해서

어딘가 가자고 남의편한테 얘기하면 미리말하라네요. 

당장 갑자기얘기하면 누가가냐면서요. 2년전 애기어릴때 집에서 독박육아하면서 

일주일내내 집에만있을때도 주말에 나들이는개뿔 집에서 컴퓨터게임만하던사람이에요.

그렇다고 주말에집에있을땐 애랑잘노는것도아니고 애혼자두고 컴퓨터하고요.

어디가자그러면 밖에사람많아서 싫다하고 돈쓴다고싫다하고 갑자기말해서싫다하네요.

이번주는 집앞에 물놀이터가자니까 폭염이라고싫다그래서 알겠다했는데.

 어제도 막달몸에 혼자 애기데리고 마트갔다왓어요.

혼자갈려고했더니 데려가라그러고 애기도심심해보여서요.

그때 남편은집에서 게임하고있고요. 암튼 오늘은 둘째가 뱃속에서 너무큰거같기도하고

빨리 나오게하고싶어서   운동삼아돌아다닐겸 애기도 근 한달동안 어디간적이

없고. 출산하면 두달은 집신세기도하고 마지막으로 세식구끼리 갔다오자했더니 

왜미리말안하냐며. 애기낳으면 죽냐면서 사람도많아서 싫다그러네요

.저혼자가래요

형편도어렵고 돈쓸생각도
없었고 운동삼아 애기도 보여주고싶어 가자했던건데

그러면서 컴퓨터게임은 손에서안놓고있고...

제가 이기적이고 애기랑내생각은 안하냐니까 갑자기 어디가고싶을때 가자그러는 

제가이기적이래요.ㅋㅋㅋㅋ주변지인들남편은 먼저 어디다녀오자 얘기한다는데

내남편ㅅㄲ만이러는지 내손으로골랐어도 참후회네요.너무안맞아서

여하튼 정말제가이기적이고 남편말이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