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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부산청년위> 부산공공부문 이력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게시물ID : society_1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단장
추천 : 2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14 22:14:40
오늘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 공공부문 입사지원서 양식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표준이력서 도입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국회와 부산시에 표준이력서 도입을 요구하고, 부산시에는 실태 해결과 표준이력서 도입을 위한 정책 협의를 추가적으로 제안했습니다.    

부산시당 청년위원회는 작년 연말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시와 시 산하 4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력서 양식 실태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원자의 개인신상과 가족 정보, 가족 학력과 직업, 병역, 재산까지 정말 충격적인 여러 항목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군대 최종 계급과 군번이 채용 심사에서 과연 어떤 경쟁 요소를 가지는지, 학위 취득 날짜와 가족의 연락처가 몇 점짜리 항목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학력 기재사항으로 존재하는 대학 지도교수와 지원자 주거지의 자가/전세/월세 여부는 채용 응시자들에게 열패감만을 안겨 줄 뿐입니다. 이력서는 지원자의 능력과 경험을 서술하는 양식이지 개인의 출신, 인생 증명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회견을 마치고 민원실에 시 담당 책임자와의 면담 요구서를 접수하고 부산시 인사담당관실의 주무관을 만나 취지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뒤 이어서 시 인사담당관실의 인재채용팀 주무관에게서 부산시 이력서 양식에서 시정이 필요한 사항을 공문으로 보내 달라는 연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시가 본 실태 해결을 위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산시당 청년위는 표준이력서 도입을 위해 계속해서 요구하고 활동해 나갈 것입니다.    

보도된 기사 링크와 조사 결과도 함께 첨부합니다. 

<주차관리 기간제 뽑는데 "너거 아버지 머하시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26647 

 <능력보다 연고 따지는 공공기관 입사지원서> http://naver.me/5eqtWD1l 

 <보도자료 및 기자회견, 보고서 전문>  http://www.justice21.org/go/bs/3612/4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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