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분들은 알지 못하고 깨닫지를 못합니다.
눈과귀가 막혀 정부에서 보여주고 들려주는것만 보고듣고 그게 진리인줄 아는분들입니다.
전 이번에 사건보면서 부모님께 이런말을 했습니다.
"내가 배에 타다가 가라앉아 죽더라도 아빠엄마는 절대 정부에 항의 하지 마시라고,
자식 구해달라고, 시신만이라도 꺼내달라고 무릎꿇고 빌더라도 정부는 들어주지 않는다고,
들어주지 않을뿐더러 빨갱이라 몰아세우고 북한의 사주를 받아서 그러는거라 경찰로 막아서고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한다고
그러니 아빠엄마는 절대 정부에 항의하지마세요. 죽더라도 저 혼자 죽어야죠, 부모님은 빨갱이로 안몰리고 살아야지 않겠냐고"
부모님이 뜨악하시는 표정으로 바라보시더군요.
설마 정부가 그러겠냐고, 니가 오바하는거라고.
그제서야 제가 보여주는 사실을 보시고 경악하시더라구요.
무조건 그분들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면 그분들은 그걸 믿으려 하지도 않고 자신들이 옳다고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가며, 본인이 그 일에 해당된다면, 그런식으로 하나씩 바꿔가야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