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1살 남자, 소개팅녀는 28살 여자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주 전, 평일 저녁에 소개팅녀를 처음 만났습니다.
여자분의 첫 느낌은 굉장히 좋았어요.
외모, 성격 다 맘에 들었고 여자분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애프터도 첫 만남 후 집에 가는 길에 바로 잡고, 모든게 순조로워 보였습니다.
그렇게 현재까지 4번을 만나고 평상시에도 카톡으로 연락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매번 만날때마다 느끼지만, 만남의 분위기도 굉장히 좋고 만나기만 하면 여자분도 적극적으로 보입니다.
다만,,,이 여자분 카톡 답장이 너무 느려서 고민입니다.
지금은 서로 말도 놓고 편하게 지내는데, 카톡으로 연락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게되네요.
저는 최대한 그분이 연락을 하면 가능하면 최대한 빨리 답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분은 10분은 기본이고 보통 30~1시간 길게는 4시간 뒤에 답을 하네요.
저도 하루종일 연락을 원하는건 아닙니다. 둘다 바쁜 직장인이다 보니
업무 중 카톡은 바라지도 않구요. 하지만 둘다 일이 끝나고 한가할때 하는 카톡의 답장도 엄청 늦게 오네요.
근데 또 아주 가끔 먼저 연락이 올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전 신이나서 답장을 하면 마찬가지로 소개팅녀는 또 30~60분뒤에 답장을 합니다.
약간..손위에서 놀아난다는 느낌도 들고..먼가 상대방이 뚜렷한 거부의사를 밝히면
저도 편하게 마음접고 더 이상 연락안하겠는데, 그런것도 아닌거 같구요. 또 이번주 주말에 약속은 잡아둔 상태네요...
여자분이 착해서 제가 맘에 들지 않는데 연락이 오니 억지로 연락을 하고 있는 걸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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