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을 분류하는 기준이 따로 있었네요.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을 구분하는게 매출액, 상시종업원수로 판단하는줄 알았는데

최근 5월달에 선정된, 대기업을 구분하는 기준은 이게 아니더군요.

규모가 작은 회사들도 이상하게 대기업으로 분류가 되길래 한번 찾아봤거든요.

상호출자제한집단(대규모 기업집단)을 공정위에서 자산 10조이상의 그룹 대상으로 31개를 선정했네요.

그리고 이 31개의 그룹내의 속한 1263개의 계열사가 우리나라에서 법으로 인정하는 대기업이네요.

근데 신기한것이, 이 상호출자제한집단내에 속하는 계열사면 매출이 단 1억원이라고 해도 무조건 대기업이라고

분류가 되네요. 그에 반해 자산이 5조 정도되는, 카카오나 네이버도 상호출자제한집단에 속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견기업으로 분류가 되네요.

매출 2조 3조라도 중견기업인 곳이 있는반면에, 매출 1억원이라도 상호출자제한집단에 속하는 계열사면 대기업이라..

명백히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을 분류하는 기준이 이거라는게 신가하네요.

하지만 사람들 인식으로 느끼는 대기업은 다 다르고 대기업이라고 해도 중소기업만 못한 회사들도 그만큼 많다는 의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