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아니라 국민이 이루어준다.
이번에 MCM까지 확실하게 문재인 대통령의 전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종의 파상공세 라고 봐도 무방하겠군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김상조 위원장에게 필요한건 일종의 명분이라 봐도 될듯합니다.
기업에게 확실한 경고를 주면서 대기업의 목을 배어내더라도 그 이유를 설명할수있는 명분이요.
전체적인 로드맵을 따져보자면
1. 서민의 의식주에 밀접한 재벌급은 아니어도 대기업급 기업들을 조진다.
- 치킨, 피자등 식과 관련된 분야를 조짐으로 서민들의 호응을 얻고 명분을 얻으며, 지금 상황으로 볼때
1주에 약 2개 대기업 정도를 탈탈 터는 걸로 보아, 어느 벌레들이 좋아하는 삼일한을 기업에 적용시키고 있다봐도 좋다.
이건 확실히 시민들의 이미지에 각인을 시킬 뿐더러, 일정기간을 두고 털기때문에 재벌 그룹등 초대형 기업을 압박하면서도
그냥 쳐내는것보다 더 크게 쳐내는 듯한 이미지를 줄수 있기에,
2.의식주를 털고나면 순환출자나 하청떠넘기등, 즉 생필품이나 알게모르게 생활속에 파고든 재벌그룹 제품을 관련하여 조지기
시작할것이다.
- 정말 알게모르게 실생활에 파고든 재벌관련 물품들이 정말 많고 이들 대부분은 정당하다기 보단, 하청 돌려막기나 일감 몰아주기등
개떡같은 방법으로 제작되는 제품들이 많지만, 시민들은 체감을 하지못한다. 하지만 없어지기 시작하면 불편함을 안느낄래야 안느낄수없는
세제나 생필품들이기에 한번에 치면 소비자 반발도 크다. 하지만, 이미 이쯤되면 공정위에서 어떻게 털어버려도 시민들 의식에는
"공정위가 일하네", "털법하니까 털겠지" 하는 의식이 있어 그리 큰 반발을 맞진 않을것이다. 재벌그룹 입장에선 이미 여기서 백기투항하거나
순환출자등 주식매각하거나 해야 될텐데 분명히 정신 못차리는 놈들이 있을것이다.
파상공세와 같은 쓰나미가 무서운 이유는 1파보다 2파 3파 피해가 1+1=2가 아니라 1+1=11의 효과가 나기에 무서운건데 말이다.
3.이제 보험 상품, 대출 상품등 그룹의 정말 "알짜배기", "돈벌이 1호" 등을 털기 시작한다.
- 시민은 이미 정부에게 지지를 대다수 돌리고 있을 것이고, 재벌 그룹이 미친척하고 나라에 덤빈다고 해도 개털릴수밖에 없다.
정말 돈을 벌려면 사람장사 물장사가 최고라 한다지만 현대에도 그것은 크게 다른게 아닌지라 이게,
대출,보험이란 형태로 나타나 있다. 그걸 순환출자 등으로 돌려먹으며 국민들 등골 빼먹는게 한국 재벌그룹의 기형적 중심이다.
아마 김상조 위원장의 성격상 바로 단칼에 작살내진 않을것이며, 이단계에 오기까진 꽤 오래 걸릴것이지만,
일단 단계가 온다 하면,
저 푸틴의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입시키면 완벽하게 들어 맞는다. 참고로 저장면도 러시아 굴지의 그룹 총수를 털어버리는 장면이다.
시민들은 동정의 눈길을 주지도 않을것이며, 재벌 그룹에 붙어먹던 변호사와 정치인들은 자기 꼬리감추기 급급해지며,
여기서 노나먹으며 꿀발던 개돼지들도 침묵해 버릴 것이다. 쥐새끼 같은 놈들은 배신이 전매특허기에 더 이상 그룹에 못붙어먹는다.
한국은 정말 정경유착 정교분리가 참으로 안되있는 나라다.
참고로 정치, 종교는 그대로 맞붙으면 그 지지 기반과 특유의 대화불가, 생꼬장 덕에 상대하기 정말 피곤해진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먹이를 공급해주는 기업의 목을 먼저 배어버리면, 이것들은 어떻게 될까?
잘먹는 군인이 승리하는 법이지만 먹을게 없어진 이것들은 오합지졸 마냥 모여서 대항한답시고 난리를 치겠지만
그리 하면 할수록 국민과 정부의 철퇴만 맞고 나가 떨어질것이 분명하다.
이리 되기까지는 정말 오래 걸리겠지만,
제가 볼때 문재인, 김상조 그둘은 정말 멀리까지 보고 현재 일을 진행시키고 있을겁니다. 정말 엄청난 분들이죠.
지금 여러분이 해야될것은 압도적인 지지를 통한 "명분"의 확립과
멈추지 않는 견제를 통한 꼼수의 차단입니다 . 그게 바로 현재 정권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 봅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