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시로 대부분 솔큐 많이 했었구요 (1~4시즌)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제 상황판단도 좀 느려진 것 같고 ;; (나이 있어도 잘하는 분들 많지만 ㅠㅠ 나는 그렇다고..오)
멘탈이 안좋아서들 ,,
아시아섭에서 안하구요
북미도 트롤픽이나 인종차별이 없는건 아니지만 훨씬 멘탈적으로 클린한 편입니다.
이번시즌에도 배치를 역시 솔큐로 봐서 2승 8패로 1700이 나왔었는데요.
갑자기 좀 우울하더군요.
그래서 이번 시즌엔 전략을 좀 바꾼것이
친목을 도모하자!!! 였습니다.
1.게임 중 괜찮은 딜러를 발견
-어머 정말 잘하시네요 (칭찬 칭찬) 후 친구추가 후 친해짐
2.게임 중 괘찮은 탱커를 발견
-어머 정말 잘하시네요 (칭찬 칭찬) 후 친구추가 후 친해짐
알고보니 전시즌 마스터분들 센스있는 분들 꽤 만나게 됐고요
그분들과 2인큐~ 3인큐~ 많게는 6인큐 하게 되면서 소통과 협력을 다시금 배우게 됐어요.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소통과 협력
실버 골드 구간에서는 거의 소통이라는게 없었거나
있다고 하더라도
나 죽었다 또는 누구 컷!!
이정도의 거의 의미없는 브리핑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새는 예를 들어
파르시를 하더라도 상대 솔맥 컷 유무에 따라 정면으로 가는지 뒤로 돌지 의견 나누거나
아군 윈스턴 뛰면서 같이 파르시로 포커싱 하거나
아군 궁 유무에 따라 부활 타이밍 재기(전에는 x2 x3..되면 두근두근 거리면서 많이 살리면 좋은 줄 알고 막 살려댐 ㅠㅠ 살려놓고 또 죽고 ㅠㅠ)
요새는 1명을 살려도 그분이 궁이 있어서 뒤집을거 같으면 브리핑 듣고 딱 살리죠 ㅎㅎ
살려준 분이 3명씩 잡고 분위기 뒤집으면 그때 넘 뿌듯 ㅋㅋ
서로 궁각 브리핑 후 조합 계산 등등을 하기 시작했구요.
그래서 2000점 초반부터 승률이 꾸준히 오르더니 처음에 엄청난 패배를 껴안고도 거의 70퍼센트에 육박하게 되었어요!!
요새 같이 하시는 딜러분들이 전시즌 그마나 마스터 분들이라서
부계정 키우시는 동안 저랑 꾸준히 해주신다고 했는데
정말 높은 분들하고 하니 배울게 엄청 많아요
그래서 결과도 좋았고요 한 2주 동안 1000점 정도 상승 했습니다.
1000점 정도 올리는동안 연패는 2연패가 전부고요
2연패 하면 딱 끊고 다음날을 기약했더니 망하는 날도 적어지더군요
그래서 제가 단톡방 파서 그분들 다 초대해서 데리고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배운 부분은 딱 한가지 입니다.
소통해야겠다...
이거구요
다음에 다이아 달고 꼭 글 쓰기를 바래봅니다 (안되면 어쩔 수 없..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