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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정부 국방개혁에 저항하려는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것이다
게시물ID : sisa_961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찐조군
추천 : 9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26 1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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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국방개혁에 저항하려는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것이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방산업체 브로커 노릇을 하며 전관예우를 받았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검증을 빙자한 정략적 공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송 후보자가 법무법인 율촌에서 33개월간 월3천만원(세전)의 자문료를 받은 것은 국부유출에 앞장선 브로커 행위를 한 것이 결코 아니다.

 

해당 법무법인은 국내 방위산업체를 수출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법적 뒷받침을 위해 국내 로펌 중 최초로 국방공공계약팀을 설치했고,송 후보자는 이와 관련된 변호사들에게 국방과 공공분야의 배경지식을 지원한 것이다.

 

송 후보자를독일제 전차엔진을 사와 우리 육군에 파는 에이전트 업체에 고용되어 2억원대의 고문료를 받은 점 때문에 낙마했던 박근혜 정권의 모 국방장관 후보자와 비교하며마치 방산비리에 연루된 사람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박근혜 정권이 2014년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단장은 우병우 직계인 김기동)을 대대적으로 구성하여 역대 해군참모총장들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조사한 끝에 여러 사람을 구속시켰지만정작 송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단 한건의 혐의도 발견하지 못했던 사실이 이를 반증하는 것이다.

 

다음으로자문료에 대해 말들이 많으나황교안 전 총리 후보자는 법무법인 태평양으로부터 17개월 동안 16억을 받았음에도 인준되었고정홍원 전 총리 후보자는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2년간 10억을 받았지만 인준된 바 있기도 하다.

 

송 후보자의 자문료는 전관예우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두 전직 총리들의 경우와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최근 송 후보자에 대한 무차별적 의혹제기 공세를 보면여느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되는 수준을 넘어 문재인 정부의 국방개혁 자체에 저항하는 조직적 움직임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재인 정부 국방개혁에 대한 조직적 저항 움직임을 더불어민주당은 예의 주시할 것이다.

 

2017년 6월 26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진우

출처 http://theminjoo.kr/briefingDetail.do?bd_seq=7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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