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냥..억장이 무너진달까..
게시물ID : wedlock_8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냐옹야옹미유
추천 : 16
조회수 : 2546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7/06/27 02:13:07
늦은 나이에 대학교 입학해서 한학기 보냈습니다..
간호학과구요.. 친정에서 애기랑 같이 살아요..
남편은 다른 곳에 따로 살구요..
기말기간동안 잘 와주지도 않더라구요...
아직까지 애기가 밤에 저없음 잠을 잘 못자는데...
그래도 옆에서 봐달라는건데...
다른것도 아니고 기말 기간동안.. 대면대면...
애기봐달라하면 폰게임만...ㅡㅡ
재워달라니..못재운다며 언능 재우고 공부하라고ㅠ 
그러고선 지는 화장실에 폰게임을.. ㅠㅠ

마지막날 시험전날은 이아푸다고 안오더라구욬ㅋ
치료받느라 못오는구나 싶었는데..
그냥 오기 싫어서 핑계댄거더라구요..
휴..그래놓곤  장학금장학금..노이로제 걸릴것 같아요..

명량핫도그가 지나가면서 있길래 먹어본적 있냐.물어봤어요
없다그래서..유행다 지나갈동안 뭐했어..그랬더니
내가 뼈빠지게 돈벌동안 니는 쳐쓰고 다녔잖나... 

아...나는 집에서 빈둥빈둥 논거구나..
그동안 맞벌이 한거는 기억에도 없고...
집에서 살림하려 육아하랴..우울증 걸릴만큼 노력한거느
돈쓰면서  쳐논거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의 마인드가 그려지더라구요..
내가이악물고 국시 통과하고만다...ㅋㅋㅋㅋㅋ

어제는애기가 자기전에 열이나서 39도를 찍었어요..
근데 애기가칭얼거리는게 짜증이 났는지 완전 신경질...ㅡㅡ
 1시간에 한번씩 일어나서 보초서면서..몸닦이고..
해열제먹이고ㅠ너뮤 피곤해서 아침에 깨워만 줬는데.. 
아침안차려준다고 삐져서 지금까지 연락도 없어요..

눈에서 멀어지니꺼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
이제알것같아요  왜이렇게 꼴보기싫죠??
내가 지밥차려줄라고 결혼한 것도 아닌데..그놈의 밥밥밥..
지는 내밥 차려준적이라도 있는가..휴..

속이문드러지고 썩어서..억장이 무너집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