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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59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oZ
추천 : 2
조회수 : 1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19 06:08:39
고게에서 게시글을 읽고 댓글을 달 때 말이에요
댓글 다는 저한테는 그 글이 그냥 지나쳐 가는...
당장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잊어버릴만한
하루에 수백개씩 보는 게시글들 중 하나이지만
작성자한테는 그 글이 자기가 쓴 '자신의 글' 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함부로 달 수가 없네요
음...뭐라고 해야할지...
작성자는 자기 고민에 대해 남들이 자기한테 뭔가 말하는걸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리잖아요
위로나 충고나..
근데 그 댓글에 상관없는 내용이나
글 길어서 안읽었다, 세줄 요약좀 이런 글이거나
싸움 벌어지면 좀 기분 상할것 같아요
다른 것도 아니고 자기 고민 얘기한 글인데..
인터넷이 다 그렇다고 할진 모르지만
게시글 쓰고 댓글 읽는 건 사람이니까요ㅋㅋ
아는 사람한테 욕먹는것 보다 익명인게 더 상처받는다고 하잖아요?ㅋㅋ
저같은 분 또 안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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