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올해부터는 제가 처해 있는 악조건을 뒤집어 엎고 자인언트킬링을 일으키려고 부담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뜻대로 안돼 2주 빠르면 1주일마다 멘붕 상탱에 온답니다.

저희 집안은 젊은 시절 일한 만큼 쉬시는 아버님과(현재는 1년 쉬시면 3개월 일하시는거 같습니다)

성격 좋으시고 긍정적인 어머님(허리와 무릎에 인공관절 이식 수술을 받으신 어머님이 계십니다.

마지막 연애는 1년 하고도 더 넘었네요 제가 무질게 차버리고 다시 만나고를 3번 그리고 다시 헤어졌는데, 여지껏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얼마 전까지 미련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사람이 행복한걸 알기에 저도 악착같이 행복해지려고 노력했지요 근데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고요 현재까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직장에서는 2년 사이 로테이션을 3번을 갔는데 총 4개 매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 일한 곳은 1. 면세점(4개월)이었으며 그 뒤로 2. 백화점(1년6개월) 그뒤로 다시 3. 면세점(3개월) 또 얼마 안가 다른 4. 면세점(현재)으로 발령이 나갔습니다.

명품 브랜드들은 직급이 주니어 시니어 슈퍼바이져 매니저 순으로 있습니다.

저는 2년 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녀 위에서 저를 시니어로 대우를 해주는데 이제 웃긴 뭐냐면 명목만 시니어고 정식은 주니어인 상태입니다.

연봉은 2년 동안 2100 그대로고 얼마전 이동한 매장에서 세금때고 월급 155만원을 받고나서 보니 갑자기 열이 받더라고요 

저는 판매를 굉장히 잘하는 사람으로 입소문난 사원이었습니다. 그당시 상황으로 정직원도 빨리된 편이었고 1년 6개월 동안 백화점에서 근무하고나서 팀장님께서 시니어직급을 붙여주셨습니다(명목상). 그러다 3번째로 로테이션 간 면세점에서 성장하려던 찰나에 또 다른 면세점으로 로테이션을 가게 됐습니다.

백화점에 있었을때는 추가수당이 많아 월 200은 받고 일 했었습니다. 몸은 고됐지만 그나마 괜찮았지요 근데 그 뒤로 면세점으로 이동하니 사드가 터졌지요.. 그렇게 3개월이 지났는데 사드에서 회복하려고 하니 또 로테이션을 가게 됐습니다. 로테이션 가기전 매장은 매출이 좋아 인센티브를 받을 확률이 높았으며 로테이션을 가게 된 매장은 급속도로 매출이 하락하는 매장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실적으로 생각이 많아지게 됐으며 열이 받기 시작했습니다. 일하는 의욕은 물론 떨어졌지요. 이상황에서 면세경험이 적은 저는 로테이션을 갈때마다 직급자로서 적응해야하는 상황을 겪어야만 했는데, 이게 3번 매장에서는 직급자 중에 기존에 알던 친구들이 있어 일을 습득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잘 지냈습니다. 저는 그냥 사드가 회복하고 고생끝에 돈을 벌면 될 상황이었죠.

근데 현 매장으로 이동하고나서 적은 월급이나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나 연애에 대한 활력이나 집안 상황이나 나아지는게 없어 굉장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가장 스트레스 받는 일은 금전적인 여유를 떠나 매력적인 사람으로서 거듭나기 힘든 제 상황입니다.

현재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 17명중 저는 3번째이고 아직 근무한지 1개월 밖에 안 됐습니다. 제 밑으로 일 잘하는 어린 2명의 친구들이 있는데

일도 잘하고 직원들 사이에서 매력적으로 비춰지니 상황을 비교하게 됐습니다. 

비교 자체가 괴로움에 원인임을 알지만 그냥 부럽고 짜증나고 그렇습니다...

그냥 하소연 하고 싶은곳이 필요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