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씨 뉴스룸 인터뷰 나왔던 거 보고 그 이후로 정이 확 떨어졌었어요.
변호인을 변호사로 잘못 말했다가 송강호씨가 정정해주고,
본인 생각으로 이런거 아닙니까?라고 물어봤다가 송강호씨가 그건 너무 확대해석하신거 같다는 식으로 한두번 정도 답변했는데
인터뷰 말미에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제가 여러번 지적을 당하니 또 지적을 당할까봐 어쩌고 저쩌고"
뭐 웃으며 말하긴 했지만 결국 송강호씨는 죄송합니다를 말하며 인터뷰 종료 ;;
농담이라고 하기에는 내 생각이 잘못된거라고 지적받아 기분 나쁜 꼰대로 보였어요..
물론 저만 그렇게 느낀 걸수도 있지만 저 짧은 인터뷰에서 전 느꼈어요.. 난 손석희고 내 생각은 옳고 내 말은 다 논리적이고 맞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