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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수필 1
게시물ID : readers_28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nsss
추천 : 1
조회수 : 1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29 00:16:13


그날은 온 친척이 모인 명절이었다. 반팔을 입고 있었으니 추석때였던것 같다.
늦은 시간이 되어 가족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었고, 우리 가족은 거실에서 잠을 잘 준비를 하고있었다.

슬슬 잠이 들까 말까 하던 때, 부모님의 말소리가 들렸고,
'그래도 첫째보단 둘째가 더 똘망똘망하고 좋다' 라는 어머니의 말에 숨죽여 울었던것 같다.

그 때부터, 어머니에게 정을 붙이는건 쉽지 않았고,
케케묵은 감정을 풀기에는 15년 정도의 시간이 흘러서였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은 그 일이 못내 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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