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스에서 비타민드롭과 블루카밍크림 구입했어요.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던 라로슈포제 시카밤이 요즘 넘 답답하고 이솔 호랑이만 바르기엔 또 건조해서 크림 종류가 필요했어요.

사실 더 필요한건 데이크림인데...
 예전부터 비타민드롭이 넘 써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무배는 3만원부터라 그냥 카밍크림 이랑 세트구성 되있는걸 주문했고 샘플도 3세트 같이 받았어요. 

우선 샘플중에 가장 유명한 스킨!
파우치 하나를 3~4번?에 나눠 발랐을 정도로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ㅎㅎ
저는 콧물 스킨이 별로라 얘가 유명했지만 그렇게 안끌리더라구요. 근데 써보니 진짜 좋았어요. 음...스킨 발라봤자 금방 날라가 버려서 얼굴이 조이는데 이건 안그랬어요. 약간 점성이 있지만 끈적이는 느낌도 없구요.
지금 대용량 스킨 따논게 있어서 못샀는데 생일쿠폰 받으면 요거 사려구요.

그담에 본품 비타민 드롭을 3방울 발라주는데 신기한게 얼굴에 올리면 뜨끈해져요!! 자극이 있을수 있다더니 진짜 바르자마자 뜨끈한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하지만 자극은 없더라구요. 몰랐는데 박스를 읽다보니 병풀 추출물도 들어서 맘에 들었어요. 효과는 며칠 안써서 모르겠네요 피부톤이 밝아진다는 후기도 있던데 한병 다 써본후 봐야겠죠?
일단 트러블 없으니 통과

다음은... 낮엔 수딩크림 샘플을 발랐어요.
첨에 멋모르고 푹 짜서 많이.나왔는데 질감이 상당히 되직해서 아차 했거든요.. 여름에 바르기에 너무 리치할것 같아서요.
근데 막상 얼굴에 올리니 금방 흡수되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위에 무기자차 발랐는데 속당김이 없어서 오..했어요.
요것도 스킨 다음으로 본품 구매 하려고 맘먹음.

나이트용 으론 블루카밍크림을!!  피부의 열을 내려준다고 했는데 음...그건 체감하긴 힘든 효과인것 같고요. 무난했어요.
요즘 밤엔 주로 루나오일을 발랐었는데 요게 레티놀이라 좀 효과가 눈에 보이거든요. 그거랑 비교되서 더더욱 효과? 효능 같은걸 못느끼겠어요.

이 크림도 바르면 쏙 스며들고 자기전까지는 촉촉하고 매끈하게 느껴지는데 일어나면 얼굴이 완전 뽀송한 상태에요. 글타고 건조한건 아니고요..
루나 오일이 레티놀 특유의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받은것 같아요 ㅎㅎ

총평은 일단 향이 거의 존재감이 없어서 좋았어요.
이솔제품 쓰다보니 인공적인 강한향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에 쓰기 딱 좋을 만큼의 보습효과나 발림성 이었어요. 그래서 잘 산것 같다고 느꼈고 후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