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출장다녀와야해서 집열쇠를 친구에게주고 물통에 물만 다시부어주면 되니 3일에 한번만 와달라고 햇습니다. 다른건 절대 손대지말라고도 했고요 … 수컷두마리 각자 다른 방에 키우고 골든햄스터인데 친구가 혼자두면 심심할까봐 나올때 같이 넣어주고 나왔다더군요 .. 결국 한마리가 다른놈을 물어죽였고 친구는 정말 몰랐다고 삼일뒤에야 발견하고 전화주더군요.. 귀국한건 발견한지 이틀뒤고 .. 정말 씁슬합니다 .. 나쁜마음도 아니고 .. 뭐라할수있겠습니까 묻어줄려고 수건에 싸야하니 드는순간.. 손에 느낌이 오더군요 말랑말랑하고 따뜻한녀석이 딱딱하게… 더 이상 설명할 말도없군요 .. 눈물이나더군요 일년을 함께해온녀석인데.. 남은녀석을 보니 아직도 눈물이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산녀석이 상처하나없는걸 보니 일방적으로 공격당한채 죽었는것같습니다 묻어주며 잘자라고 다음생엔 햄스터로 태어나지말길 ..적었습니다 밥도 한바가지넣어줬습니다 가는길 배고프지않게 .. 편히 잠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