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국뽕에 취할 일이 생길 때마다,
많이도 들어왔던 이야기입니다.
ex) 이 작은 나라가 월드컵 4강에 오르다니.
이 작은 나라가 올림픽 4위를 하다니,
이 작은 나라에서 저런 인물이 나오다니 등등이요.

분위기도 좋을 때고 
다들 그렇지 이 한민족이 대단하지 하는
느낌이라서 괜히 우리 작은 나라 아닌데
하고 분위기 깰 필요는 없었지요.

그런데, 우리는 국가면적 순위는 109위로 중위권.
국가인구 순위는 27위로 상위권입니다.
덴마크,네덜란드,스위스 같은 나라들 
다 우리보다 작거든요. 

우리 나라를 왜그리 작은 나라라고들 하실까요?
 
너무 쎈 놈들 사이에 껴있어서 그런 걸까요?
미국,러시아,일본 사이에 제대로 꽉 끼어버려서,
조선시대에는 명. 현대는 미국의 정치적 속국 이미지가 있고
너무 강한 놈들만 상대하다보니 우리가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파악못하고 스스로를 작은 나라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의무교육을 마친지 십수년이 흘렀으니,
현재 학교에서는 어떻게 가르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우리는 그리 작은 나라가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멋진 일들이 일어나고,
멋진 인물들이 나오면
그것은 작은 나라에서 일어난 기적같은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잘한 것이고,
그 한 국민이 잘 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