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일요일 저녁에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노무현입니다" 무료상영회를 한다고 합니다. 무대인사, 미공개 촬영분 특별상영도 있다고 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가보려고 합니다. 자세한 기사 내용과 신청 페이지를 아래에 링크합니다. 날씨도 애매하고, 옥자 상영도 겹쳐서 상영회장이 한산할까봐 걱정인데, 이런 행사는 정말 빈자리 없이 꽉꽉 찼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팬클럽 '노무현과 덩더꿍'은 "다음 달 2일 오후 6시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상영관 특별 대관을 통해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인 영화의전당 야외상영관 3000개의 객석을 부산시민들로 가득 채워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시 한번 기억하자는 취지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이창재 감독과 최낙용 제작자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영화에 출연한 인물과 노 전 대통령과 함께했던 정치권 인사도 대거 참석한다. 노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멘토인 송기인 신부를 비롯해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최인호, 전재수, 김경수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주요 출연 인물인 이화춘(전 안기부 요원), 배갑상(선거 전문가), 노수현(운전기사) 씨 등도 무대에 선다. 이들 중 일부는 영화와 노 전 대통령에 관한 소회를 밝히는 시간도 갖는다. 또 영화에서 시간상 편집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미공개 촬영분도 특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