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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싱커블을 보고난후..
게시물ID : movie_2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디쿵해쪄
추천 : 0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1/12 23:17:16
인권의 범위에 대한 감독의 치우침이 너무나 극명하게 드러나는 스토리..

에대해 약간의 반감을 가졌습니다..

상황설정도 약간은 구겨넣은듯한 몇몇 전개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H가 테러리스트를 묶은걸 풀어줘서 총을 소지하게되는장면과

거기에 정예요원과 심지어 fbi현역 최고수준의 요원이 총을 겨눈상태에서

자살이 용납되었다는점(손이나 팔을 쐇다면..이라는생각이들게 하더군뇨)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정말 정말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는 영화였습니다.

예산을 조금 더 늘였다면 어땟을까...라는 생각도 하지만

제생각에는 저예산이 아니라 적당한예산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영화의 집중을 여타의 액션이나 cg처리가 아닌 인권 본질에대해서 계속 감독의 생각을

주입할수 있는 정도의...예산 말이죠.

주.조연들의 상황에대한 심경의변화가 담긴 대사도 일품입니다. 

우리나라의 영화들처럼 강조하지도 않으면서 결코 잊을수없게 만드는 대사...

" 당신 할일이나 하세요..."

게다가 아이에게까지 고문을 하려하지만 말리고...4번째의 폭탄의 가능성이 알려지며

할수없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H에게 정부 고위관계자의 한마디..두마딘가..

"아이들을 데려와서 고문해라"라고 말하지만 H가 주저라기보단 힘빠진표정...에서

"너의 아이들은 인질로잡혀있다." 위의 아이들은 테러리스트의 아이들이지만 아래의 아이들은

H의 아이들입니다..

선과 악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그저 '나의 옮음'만이 존재한다는...

그런 주장을 주입시키는 영화...

재밌지만 유쾌하지만은 않는...또한 경계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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