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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인간의 야식 - 맵짜로니
게시물ID : cook_136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렌초
추천 : 8
조회수 : 11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1/24 20:16:23
안녕하세요 로렌草입니다. 저는 자취 경력 도합 4년의 프로 자취맨으로 영양가 없는 요리의 달인이죠.
오늘은 야심한 시각 출출과 고픔의 경계선상에 있을 때 먹기 좋은 맵짜로니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맵짜로니는 맵고 짜서 맵짜로니입니다.

준비물은 삼X라면 + 짜X로니 입니다.
라면은 대충 아무거나 쓰시되 짜장 라면은 꼭 액상 스프가 있는 짜X로니로 쓰세요.
꼬X면이나 기X면 등, 스프가 하얀 라면을 쓰시면 또 독특한 맛을 느끼실 수 있는데 맛없어요.

CAM00056.jpg

우선 물을 끓여 줍니다. 분말 스프도 투척하시구요.
근데 왜 팬에다가 물을 끓이냐구요?
설거지 두 번 하기 귀찮으니까요. 자취인의 적은 설거지죠.

CAM00057.jpg

대충 끓기 시작하면 면도 집어넣습니다.
짜X로니의 경우 면 굵기도 상당히 굵고 오래 끓여야 합니다.
다른 라면과 함께 끓일 경우 라면이 퍼지거나 짜X로니가 덜 익을 수 있는데요.

어떻게 잘 끓여 보세요... 전 그냥 바삭하게 먹어요.

CAM00058.jpg

익기 시작하면 면을 잘 섞어 주셔야 합니다. 한 쪽에 몰리면 먹을 때 굉장히 부대끼거든요.

CAM00059.jpg

면이 다 익으면 채로 건지고 물을 반 컵 정도 남기거나 새로 붓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라면 스프와 짜장 액상 스프를 투입하구요.
면 위나 스프 위에 챔기름을 한큰술 정도 붓습니다. 면이 많기 때문에 볶을 때 뻑뻑해질 수 있거든요.
식용유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배고파서 손이 좀 떨렸네요.

CAM00060.jpg

다시 센 불에 2~3분 정도 달달 볶아 줍니다.
제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하셨다면 국물이 남지 않습니다.

CAM00061.jpg

이제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산 접시에 올리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사실 면이 2개 분량이기 때문에 아주 맵거나 짠 맛은 아닙니다.
다만 라면+짜장 스프가 국물 없이 다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좀 자극적일 수 있는데요.
그건 스프를 적당히 조절해서 드시면 됩니다.

그럼 전 설거지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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