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마지막은 카펜터스입니다 앞선 A와 B에 비하면 약간 후달리지 않냐;; 하는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카펜터스도 나름..
앞선 아바와 비틀즈와는 달리, 카펜터스는 활동 당시 지나치게 팝적이라며 동시대 다른 음악인들이 썩 달갑게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락밴드들 사이에서 카펜터스는 대표적인 힐난의 대상이었는데..
동생 카렌이 사망하면서 카펜터스의 활동이 끝난 뒤, 마치 고해성사 하듯 곳곳에서 '사실 나는 그때 카펜터스 팬이었다 근데 차마 말을 못했었다'라는 식의 고백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믿거나말거나;;
뉴욕을 대표하는, 그리고 카펜터스와는 인연 1도 없어보이는 얼터너티브 밴드 소닉 유스가 94년 카펜터스 헌정앨범에 Superstar 로 참여한 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화제였다고.. 믿거나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