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타라코 파스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근데 타라코가 명란인지 대구알인지 모르겠네요.
타라코 하면 일본어로 타라(대구)의 알 일텐데 일본에서 먹어온 타라고 파스타는 항상 명란으로 만들어 오더라고요.
제가 만들려는건 명란 파스타 입니다. 추억의 요리네요
볼에 마요네즈와 명란을 양껏 담아줍니다. 오늘은 느끼한게 땡기니까 마요네즈를 마음껏 짜줍니다. 벌써 느끼한 스멜~ㅋ
명란이 뭉치지 않게 잘 섞어주세요.
소금간 충분히 해주고 올리브 오일 몇방울 넣어주고 면을 삶습니다. 이번에는 따로 볶지 않을 거니까
이 단계에서 완전히 익혀줍니다. 한7 분간 삶아주면 됩니다.
면이 다 익으면 명란마요 볼에 넣어주고 면이 따뜻할 때 버터를 녹여주며 잘 섞습니다.
마요네즈에 버터에 아주 느끼느끼 폭탄이네요 ㅋㅋ
이걸 다진마늘과 함께 후라이팬에 볶아주면 익힌 명란 파스타가 되지만 전 안익힌걸 선호하니까
바로 그릇에 옮겨담고 김 뿌리고 콘소메 가루좀 뿌려주고 위에 데코로 남은 명란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우메보시와 같이 먹어도 맛있고 기호에 따라 레몬폰즈나 핫소를 뿌려먹어도 맛있어요.
제가 일본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추억의 요리인데
한국에서도 이런 명란파스타 만들어 먹는지 모르겠네요.
레시피랄 것도 없는 초간단 파스타 였습니다.
사실 이온이나 편이점에서 150엔에 사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