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혼도 못하고 이렇게 혼자 살아야 할 운명입니다.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한달. 너무 힘들어요.
아직도 전남친에게 카톡이 와요.
괜찮다고, 같이 갚아나가자고.
하지만 평생 아빠 빚 갚느라 고생한 엄마를 보면서
난 사랑하는 사람 고생시키지 않겠다고 맹세했거든요.
흔들리지 않을겁니다.
내 사랑, 행복하세요.
부자집 딸이나...최소한 큰 빚은 없는..곱게 자란 여자분과 평화로운 가정을 꾸리시길.
3년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제 이기심에 3년을 붙잡아 두어서 너무 미안해요.
사랑하고 미안하고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