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저희삼촌과 바로 이웃으로 마당도 연결되어있고
그마당에는 두집을 넘나들며 활발한 봉순이(코카♀)가 있지요.
아직 어린 강아지라 나름 자유롭게 키운다고 마당이고 집이고 맘대로 돌아다니게 냅뒀던만
어느순간 집에 가출함...
솔직히 코카긴 해도 집넓은 마당 맘대로 돌아다니고 산책도 자주 시키는 편이라 스트래스를 받는편은 아닌데
요녀석이 워낙 겁이 없고 사람좋아하는 아이라 저는 언젠가 일저지를줄 알았지만
하필 가출이라니
그러다 경찰서에 혹시나 해서 가보니 유기견 센터에 연락해보라는 말을 하시고
3일뒤 유기견 센터 보호소를 가니깐...
개무룩...
그 3일만에 꼬질꼬질해져서 ㅜㅜ
집에와서 씻겨주고 목줄체워주니 저리 밝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