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면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지는건 당연한 말인데 알면서도 

무언가에 대해 고민할때도 그냥 이 말을 듣는게 왜이리 기분나쁜지 모르겠어요...

친구들과 술집서 술마시다 안주를 셀프로 만드는곳이었는데 프라이팬에 손가락 하나전체를 대여서 엄청 따갑고 부어가꼬

약국에 가 화상 연고와 거즈?를 샀는데 불안한 마음에 약사님께 이거 병원 가봐야할정도일까요? 라고 물어봤거든요

저는 그냥 불안한 마음이었고 약사님이 의사는 아니더래도 나이나 지식이 조금 있으실테니까 물어본건데 다짜고자

몇살이세요?

해서 20이요 하니까

스스로 생각할 나이 됬잖아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냥 확실하지 않으니 심각하다 판단되면 병원 ㄱ보세요 라고도 말할수 있는건데

성인이란 이름에 왜 그리 많은걸 부여하는디 모르겠네요 게다가 20이면 갓성인인데..
 
그냥 기분나빴어요
이 경험때문인지 고게에서 가끔 보이는 성인이니까 라는 말도 되게  불편하게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