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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현대고, 왕중왕전 결승서 맞붙는다
게시물ID : soccer_174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01 15: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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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열린 포항제철고와의 준결승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현대고 선수들.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준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결승 진출
오는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결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고교 축구의 왕좌를 다툴 두 팀이 결정됐다. 프로 산하 팀인 매탄고(수원 삼성 U-18)와 현대고(울산 현대 U-18)가 오는 2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7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맞붙는다.

매탄고와 현대고는 1일 김천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각각 강릉중앙고와 포항제철고(포항 스틸러스 U-18)를 난타전 끝에 꺾었다. 매탄고는 일반 학원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강릉중앙고를 4-2로 제쳤다. 주휘민, 권성범, 신상휘가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7분 강릉중앙고 정명준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39분 오현규가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강릉중앙고 남찬준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현대고는 포항제철고에 5-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9분 포항제철고 김진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24분 최준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1분 만에 김진현에게 또 실점했다. 31분 오세훈이 재차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 박정인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21분 김찬에게 골을 내주며 승부는 3-3으로 원점이 됐다. 전광판 시계가 멎기 직전인 후반 44분 오세훈의 결승골이 터졌다. 3분 뒤 김민준이 한 골을 보태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 매탄고와 강릉중앙고의 왕중왕전 4강전.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매탄고와 현대고는 왕중왕전 통산 2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후반기 왕중왕전 챔피언인 매탄고는 이번 대회에서 학원팀들을 격파하며 결승까지 올랐다. 64강에서 구리고(5-0)를 꺾었고 이후 부평고, 오산고, 천안제일고를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매탄고 주승진 감독은 “저학년 선수 위주로 명단을 짜고 있지만 목표는 물론 우승”이라고 밝혔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18세 이하(U-18)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주장 전세진을 절반만 출전시키고도 강릉중앙고를 꺾었다. 매탄고가 결승에서 현대고를 꺾으면 2009년 출범한 왕중왕전 사상 처음으로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된다.

2015년 전반기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현대고 박기욱 감독은 준결승을 앞두고 “매탄고와 결승에서 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고는 지난해 후반기 왕중왕전 8강에서 매탄고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결승에서 매탄고에 설욕도 하고 우승컵도 들겠다는 것. 

현대고는 동래고, 동북고, 영등포공고, 보인고, 포항제철고를 모두 2점 이상으로 꺾으며 결승까지 올랐다. 5경기에서 22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4골을 넘는다. 공격수 오세훈은 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U-18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 중인 매탄고 전세진과의 대결도 흥미롭다.

출처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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