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칡!! 입니다 ㅋㅋㅋ
칡...누가 그랬나 칡.....ㅋㅋㅋ
어린 "삵" 입니다.
냥~냥~~ 애교가 쩔지요!!
냐~~~앙~~
나를 키워라 집사야~~~~!!!
근데.....이러면 안되거든요....
사람이랑 친해지면 자연으로 못돌아가요....ㅠ,.ㅠ
그럼 평생 좁은 케이지에 가둬져 살아야 합니다.....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어린동물이 들어오면 가장 경계하는것이 사람이랑 친해지지 않도록 하는것.
근데 몇년에 한번씩..
꼭 사람 좋아 하는 녀석들이 있어요....
그래도 이녀석은 잘커서 야생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조금있으면 야생성 찾아서
하악!!!하악!! 캬아앙!!
속은 조금 쓰리지만 그래도 사람보면 하악거리고 사납게 으르렁거리고!!
그러면 다시 야생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는거에요 ^^
특히 요즘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어린동물들로 가득해요
삐약삐약.... ㅋㅋ
근데 많은 새끼동물들이 구조가 아닌 납치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고라니...
고라니는 어미가 돌보며 키우지 않아요...
보통은 숨어있는 새끼에게 어미가 하루 몇번 다가가서 젖만주죠...
근데..속모르는 사람들이 어린새끼만 있다고
불쌍하다고..가엽다고.....집에 데려와요... ㅠ,.ㅠ
고라니 입장에선 납치 되는거에요...
납치되어 온 고라니는 잘못먹어요...젖도 다르고 낮선환경.....어색해서 불편해서
병도 쉽게 오고요.... 그때서야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연락이 와요....
아픈거같다고.....
물론 선의에서 그런걸 알아요...따듯한 마음에서 그런거라는걸....
하지만 어린 고라니는 아파요....ㅠ,.ㅠ 잘못하면 죽는경우도 .....
그럴때면 야생동물구조센터 직원들은 기도 해요
제발 너무 늦지않았기를....
작은생명 꺼지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