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버스 돌다가 참 어이없는 일이 생겼네요...
보통 심심하면 무료로 버스 돌아드리거나 돈 좀 궁하다 싶으면 유료버스 돌곤 하는데
인벤 버스 게시판 보니까
버스가 1업당 보통 50 내외 더군요. 그래서 게시판에 50이라고 올리고 한분 친추 오셔서 돌아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버스 받으시는 분 아는 사람이 오더군요[스샷에 잇는 웹마스터]
그래서 "같이 하시게요?"라고 물어봤는데 "아뇨 저는 아니에요"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도는데
안나가고 계속 파티에 있으신 거에요.. 그러더니 버스 도는 곳[3막 성채, 라키스] 와서는 같이 막 몹을 잡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러시면 유료버스하는 의미 없는데.."라고 하니까 "사람 많으면 더 많이 오르니까 빨리돌죠"라고 하더군요...
나중에는 아예 "아 나도 악사로 해볼까." 뭐 이러면서 자기 마음대로 캐릭터 바꿔서 오고;;;
마지막에 버스 받는 분 만렙찍어 드리고 불지옥 열어드린 다음에 원래 500 받아야하는 걸 400받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딱 나가는 타이밍에
저런 말을 하네요.. 제가 나간 줄 알고 한 말 이겠지만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