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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12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ckerS★
추천 : 10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1/13 06:51:56
난 21살 꿈많은 소년이야.
난 원래 다이어트 생각도 없었는데, 갑자기 결정하게된이유는 너무 충격적이었기떄문임.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올해 X원예대 주제가 자화상(+@)이다.
그래서 이제 슬슬 시험준비하기위해 자화상을위한 사진을 뽑았는데
학원에서 아무도 나인걸 믿지 못하는눈치였음,
물론 살찌기 전사진 이었음
지금보다 약 10kg가벼울떄였는데 비록 3개월전이었음.
난 학원비를 내가 벌어서 다니는데,
PC방 평일 야간알바함,
야간알바하는사람들은 알겠지만
야간알바가 은근 살찌는알바임 (한가하니 안움직이고 심심하니 먹는것과 담배밖에 할게없음)
그리고 식사시간이 뒤틀어지다보니 먹고자는게 익숙해져서 급격하게 살이찌게됬음.
어쩄든 학원에서 사진빨로만생각하고 내 민증사진을보더니 다들 눈치가 이상한거임
그래서 알바와서 사진을 찍어봤음
진짜 깜짝놀랐음.....
와....진짜 못생긴 돼지가 앉아있는거임;;;
여친한테 전화해서 나 이렇게 된거 왜 말 안해주고
내앞에서 싱글싱글 웃기만했냐구 화내고싶었는데 내잘못이니 참았음...
진짜 머리에 망치맞은느낌이 이런거구나하는걸 지금꺠닳았음.
그래도 전에는 잘생겼다는소리 종종듣기도하고 여자들한테 인기도 꾀 있었는데
여친이랑 사이가 깊어지고 믿음이 생기다보니 관리도 허술하게되고
운동하던것도 알바를 야간으로 바꾸다보니 못하게되고 움직이지는않고
진짜 살찌는짓만 골라한듯ㅋ
두달반, 그러니까 나도 무한도전처럼 4월까지 15kg빼겠음
나 진짜 이렇게 될줄몰랐음...
내가 살이 찌면 이렇게 될줄몰랐음...
항상 거울만보다보니 내가 이렇게된줄몰랐음...
나 진짜 내얼굴보고 토할뻔했음,
베오베 필요없다 베스트가면 4월1일에 두번 인증가겠음
실패하면 반삭하고 인증간다.
왜 베스트를 가려하냐면
묻히면 내 각오도 묻혀버릴거같아서임...뭔가 증거가 있어야 내가 정신차리고 살뺼듯
여친한테도 방금 말했음
죽어도 4월1일까지 15kg뺼꺼라고
나도모르는새에 잃어버린 내 모습 다시 되찾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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