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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dΩ
추천 : 3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7/29 10:23:50
죽고싶다... 는건 오바고
매일매일 스트레스받네요
저는 고2 남학생입니다.
어제 한일전 축구보는데 엄마가 최소한 성균관대정도는 가야지? 하셔서
간다고 건성건성 대답했어요.. 솔직히 그정도 성적 안되거든요.
근데 제가 가고싶은 학교 어디냐고 막 물어보는거에요
전 경찰이 꿈이거든요. 경찰대는 너무 높고 동국대 경찰행정과 정도도 저한테 살짝 과분한 목표입니다.
그래도 동국대 간다고 했죠.. 그랬더니 엄마가 비웃으시면서
"왜? 가서 스님되게? 불교학과가게?"
좀 빈정상했지만.. 스님 못할것도 없다고 하면서 대들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대학이 얼마나 중요한데 하면서 가까우니까 고려대 가라고 하셨어요. 저는 타대학(전문대)이 더 가깝다고 했더니 막 화내시고 째려보시고...
그다음엔 동생한테 에휴 쯧쯧 너는 형처럼 되지 마라 이러는겁니다...
예전에 아빠랑 진학문제 얘기할땐 동국대 목표로 열심히 해보라고 하셨는데.. 아빠가 경찰 친구들이 많으시거든요..? 동국대 경찰행정이면 대학 잘가는거라고 하셨는데 엄마는 무조건 서울 연세 고려 등등 무조건 명문이에요..
엄마가 단국 동국 건국 이런데 가면 취직도 안되고 그런다고 하십니다.. 공무원 시험은 고졸도 응시가능 아닌가요? 회사 안가고 공무원 할꺼라고 했는데도 엄마는 무조건 안좋은 대학은 공무원도 못한다고 하시거든요...
요즘은 차라리 전문대에서 뒤늦게나마 기술을 배우고 싶은 욕구가 생겨요. 그럼 또 엄마는 충격받으시고 막 화내시겠죠..? 제 인생인데 에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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