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가입불가' 녹색어머니회…"성역할 왜곡" VS "50년 전통"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18&aid=0003864178
"녹색어머니회 명칭 변경과 남성회원 가입 허용여부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현재는 단체 명칭만 녹색어머니회일 뿐 아니라 회원자격도 어머니로 명시해 놓고 있어 남성회원 가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2005년에는 경찰청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지위를 얻었고 2011년부턴 행정안전부로부터 매년 7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는다."
"그러나 녹색어머니회 운영진측은 완강한 입장이다. 강윤례 녹색어머니회중앙회 회장은 “‘자모교통지도반’ 시절을 포함하면 ‘녹색어머니회’ 역사는 49년에 달한다”이라며 “이제와서 굳이 이름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녀를 둔 어머니로 제한한 정회원 자격에 대해선 “아버지들은 정회원이 아니라도 비회원으로 신분으로 동일한 활동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육아에 대한 남성의 참여 확대는 필요하지만, 같은일을 해도 동등한 지위는 주지 않겠다는군요.
사실 이런 경우는 저 막무가내식 단체보다는 경찰청과 행안부에 대한 압력이 더 효과적일겁니다. 경찰청 산하 사단법인이라는 타이틀과 행안부의 보조금이 가장 중요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