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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68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haha^.~★
추천 : 6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02 12:37:54
혼자 시간과의 싸움을 해가며
성공적으로 박열을 보고 왔답니다.
악녀를 보며 예고편으로 접했던
박열은 왠지 조금도 끌리지 않았던 터라
(개인적으로 이제훈에게 호감 없음;;)
오유에 올라온 후기 중
뒤에 가서 너무 많이 울었단 말에
혹하여 즉흥적으로 시도 했는데
결론은 음..
전 진짜 너무 너무 눈물이 많은데
완전 펑펑 울고 싶어서 택한 저에겐
당황스러울만큼 슬프진 않았어요
근데 이게 당연한 것이
100% 순수 창작이라면 눈물 콧물
다 빼고도 남을만큼 사람의 감성을
자극했겠지만 실화다 보니 아무래도
제가 원했던 극적인 결말 이런건
무리가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능글거리면서도 선 굵은 눈물연기
보여준 이제훈과
일본인 연기를 그다지 거부감 없이 볼 수 있게
해준 열연해준 여배우 분의 케미?덕분에
나름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그리고 조선인 대학살 사건을
대충만 알고 있었던 저에게 너무 창피했어요
(이게 스포는 아니겠죠?;;;)
일본과의 관계가 언제 좋아질지
언제쯤 앙금이 풀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후손들이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이
당했던 그 수많은 아픈 기억들은 절대
잊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고 나왔네요
박열 추천하고 보게끔 후기 열심히 써주신
오유 분들께 감사 합니다ㅎㅎ
비 오는데 우산 꼬옥 챙기시구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 조심이요.
출처 |
일하며 몰래 몰래 적는 나
(손님 너무 없다....
월급 받아가기 미안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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