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과 전통동아시아의 레짐을 요약하면

민주주의와 봉권적 권위주의라는 도식이 보이죠.

북한을 위시해 중국이라는 나라의 정치적인 코어는 

권위주의에 있습니다. 여기에 폭력을 하드코어하게 

행사하느냐 살짝 덜 하드코어하게 행사하느냐의 

차이는 있죠 북한과 중국 사이에.

각설하고 대한민국이 서방세계의 끈을 잡는 행운을 

누리지 못했다면 아직도 사회 유력인사가 행차할 때

길 옆으로 도열해 무릎꿇고 도게자를 하고

국가지도자의 사진을 집에다 모시고 여름에 더우실까 

사진에다 선풍기를 틀어주는 과잉행동을 하겠죠.

딱 북한과 중국처럼 말입니다.
  
대한민국은 본질적으로 전혀 대단한 나라가 아니고 

한국인들은 딱히 뛰어난 종족도 아닙니다. 

지금 한국인들이 상식으로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한반도의 역사 속에서 자생적으로 태동하지 않았고 

한국이 서방세계에 편입되어 서구의 정신을 이식한 

결과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