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살면서 이렇다한 성공도, 실패도 안 겪어봤지만 예전부터 음악듣는걸 참 좋아했다.
음악은 항상 가사보다는 멜로디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던건 어쩌면 가사에 공감도, 위로도 못 느껴봤기 때문인 것 같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 실패한 사람을 위로한 곡과 가사들은 나한텐 와닿지 않는다.
미친듯이 죽을듯이 달리다가 넘어져도 보고, 다시 일어서면서 그때 지금 듣고있는 노래를 다시 들어본다면 그땐 멜로디가 아니라 가사에 집중하며
눈물 한방울 흘려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