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없이 살다보니 중2때 7살이던 동생이 귀여웠어요.

그러다 20살때 또보니까 여전히 귀여워요.
근데 웃긴건 걔보다 어린 동생들보다 얘가 여전히 귀여워요.

그러다 군대갔다오고 올해25살, 못내려가다 최근에 갔는데 이제 고1이더군요.

나름 성숙해졌고 뭐..여자가 되어가는거 같은데 여전히 제눈에는 부비부비 하고싶고 이마와 볼에 쪽쪽 거리고싶고 같이 자고싶고 그래요.

근데 고1이랑 이제 아무리 사촌이라해도 남자인저랑 붙어있는다는게 좀그런거 같아요.

친척들은뭐라하지 않지만 조심스러워지고, 걔옆에  같이 못있겠고, 

아니 무슨 짝사랑하는것처럼 안절부절

예전에 웃던모습이 생각나 머리도 쓰다듬고 볼에 뽀뽀도 하고 용돈도 주고싶은데 이제는 못하겠네요.

후우ㅜㅜ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저가 한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