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집안분위기가 그나마 좋은편이라 이제는 괜찮겠거니 했엇는데, 오늘 또 대판싸우고 난리가 났네요.
자식에게 훈계인지 비난인지.. 차안에서 20남짓한 시간동안 과거의 행동까지 꺼내고, 남과 비교하고, 상처주는 말만 골라서 하고.. 외식가서 이제 끝났거니 햇더니 술한잔 하시고 또 똑같은 비난, 기분이 더러웠다며 비난의 대상이 바로 같은테이블에 있음에도 끊임없는 말들.. 결국 돌아오는 차안에서 가족끼리 고성이오가고 대판싸우고 집분위기는 폭풍전야... 매번 반복되는 이런상황이 너무 싫어요 서로 상처주는 말들만 골라서 준비해두는지 어쩜그리 망설임없이 내뱉는지.. 남는건 마음의 상처와 갈등뿐인데 무엇을 해결하겠다고 이런 비난을 하는지... 중간에서 상황을 조금이라도 개선시켜보려고 억지로 웃고 비위맞추고 이러는 게 너무 힘드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되는가 싶기도하고.. 친구들 카톡방에도 힘들어서 넋두리해도 받아주는 사람없어서 이렇게 .. 여기에라도 속풀이할겸 써보네요 ㅠ 다들 행복할 이 시간에 왜 이러는지.. 하 맥주한캔 더 하고 방에 있어야겟어요.. 자는 사이에 또 술먹고 들어와서 싸울지도 몰라서 잠도 편히못자겟네요.. 여러분은 부디 행복한 명절연휴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