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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수필4
게시물ID : readers_28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nsss
추천 : 0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03 23:13:46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 회도 그때는 싫어했다
초장이 없으면 아무맛도 안나는 회를 왜 먹는지 몰랐다

특히 명절때마다 먹던 숭어회는 가시가 왜이렇게 걸리는지...

다만, 그 뼈를 오래 고아 먹던 매운탕만큼은 기억에 남는다

자다 일어나 사촌형을 깨워 배고프다 칭얼대고
사촌형이 어른들이 먹다남은 매운탕을 끓여 
다들 잠든 새벽에 함께 허겁지겁 먹던 그 매운탕맛은..

 이제는 간장이나 와사비에 살짝 찍어 먹는 회 보다도 
 생선뼈가 잘 우러나 먹어도 먹어도 아쉬운 그 매운탕 국물이
내게는 최고의 술안주이자 추억의 음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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