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음식점을 하시는데 한시간 전쯤 전화로
가게앞에 새끼고양이보다 약간 큰 고양이가
비맞고 뻗어있는데 아직 살아있다고
어디다가 신고 할 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찾아봤는데 딱히 신고할 수 있는곳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제가지금 다른지역으로 가는 버스 안이라 갈 수도 없고 엄마는 동물을 무서워 하셔서 아예 못만지시고 아빠도 동물을 싫어하셔서 병원에 데려가라고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십니다 ㅠㅠ
일단 아빠께 설탕물이라도 주고 체온을 올려줘야 되니 따뜻한물을 피트병같은데 담아서 옆에 놔주고 설탕물이라도 먹여달라고 했습니다
완전 축 쳐져서 숨만 겨우 쉬고 있었는데 아빠가 설탕물을 주니까 고개만 들고 좀 먹었나봐요
일단 박스에 신문지깔고 따뜻한물 담은 봉지 옆에 놔주고 설탕물넣어주고 물에 삶은 멸치 약간 놔주신거 사진찍어 보내주셨어요. 음식점이라 이제 점심시간되서 바쁘시다고 신경을 제대로 못써주실거 같은데 혹시 청주에 사시는분 있으시면 구조해주실분 계실까요 ㅠㅠ?
지금 폰이라 사진은 못올리는데 지금 여기서 어떻게 조취를 더 할 수 있을까요 ㅠㅠ 도와주세요
위치는 청주 우암동 구청있는쪽 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