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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딸과 연애 힘드네요..
게시물ID : love_31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z
추천 : 12
조회수 : 3648회
댓글수 : 187개
등록시간 : 2017/07/04 11:58:37
지인 소개로 만난지 150일인데
넘나 힘드네요 
여자분 직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고 저는 개인사업하다가 이제 좀 쉬는 중입니다.
원룸한칸, 오피스텔 한칸, 아직 계약금만 들어간 제2동탄 아파트 한채 있습니다.
서로 나이가 워낙 많은지라(여자분 41, 저 39) 이미 상대방 부모님은 모두 뵈었는데 전부 빨리 결혼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여자분이 박사논문을 쓰고 있는 관계로 여자분이 올해는 결혼을 일단 미루네요.

여자분 성격이 워~낙 조심스럽고, 사회성은 거의 없다시피 하구요
아침마다 큐티하고 식사때마다 기도하구요(저도 신자이기는 합니다만 그정도 까지는 ㅡㅡ)
친구는 소개시켜준 지인외엔 아예 없고. 
대화 소재가 아이들 재미없는 장난친것이나 별얘기가 없어요.
제가 얘기하면 잘 웃는데 한두번이지 매번 제가 재밌는 얘기하는 것도 지치네요
그래서 서로 손잡고 많은 말없이 걷거나 집에 갈때 키스 정도 하고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순수하고  예쁘고 귀엽고 교육공무원이라는 것입니다.

스킨쉽은 손은 한달만에 간신히 잡았고 키스까진 되는데 엉덩이나 가슴부분 스치면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닙니다.
어제도 키스하다 옷위로 엉덩이 좀 터치했다고 정색하네요.
서로 조심하자는데 참 할말도 없고...

어느정도로 정상적인 연애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결혼해도 정욕도 죄라고 손만잡고 뽀뽀만하고 자자고 할까봐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음이 여려서 마음대로 대화하기도 두렵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라도 글 올려봅니다.

A.Chinese.Odyssey.Part2.1994.Bluray.720p-CHD.mkv_20160429_235805.712.jpg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뽀로뽀로미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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