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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똥기저귀를 내가 왜 갈아야 하냐는 아빠분 글을 보고..
게시물ID : baby_13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름이아빠
추천 : 15
조회수 : 1282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6/04/15 09:30:28

베오베에 올라온 글을 보고 아빠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글을 봅니다.


오줌기저귀든 똥기저귀든, 기저귀를 갈지 않으면 


하루에 하루만큼 우리 아기의 이렇게 행복한 표정을  기회가 만큼 사라집니다.

IMG_20160415_2.png



매일 한번 이상은 딸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면서,


지금은 저와 엄마 곁에 있지만, 언젠가는 훌쩍 커서 본인의 삶을 살아가게 우리 이라는 것을 상기시켜보면,


매일매일 만큼의 기저귀를 갈아 있는 날이 줄어들고 있는 입니다.


그런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계신것 같아 같은 아빠로써 안타까운 마음에 


좁은 소견으로 글을 드려봅니다.


기저귀를 가는 것은 일이 아닙니다.


우리 아기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교감이자 대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찍어준 저와 딸아이의 사진을 올리면서 물러갑니다.


IMG_20160415_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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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 09:34:50추천 78
주변 선배님들의 조언에 따라 똥강아지  똥 싸는 것도 사진으로 뽑아두고 차곡차곡 흑역사를 수집중입니다 ㅋㅋㅋ

아빠 :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똥도 닦아주고!!!! 엉엉
딸 : 언제? 난 기억 안나
아빠 : 증거제시!
딸 : 올ㅋ
아빠 : ㅋ

이런 상상으로 말이죠
댓글 6개 ▲
2016-04-15 14:13:01추천 22
이미 동영상으로 보관해놨습니다.

이놈 커서 중2병 올때마다 한번씩 꺼내 보여줄려구요. (씨익)
2016-04-15 14:34:55추천 17
전 사진을 찢어도 괜찮습니다
왜냐면 NAS에 백업되어 있거든요 ㅋㅋㅋ (씌익)
2016-04-15 14:42:48추천 0
디스크를 너무 믿진 마세요! 이중백업하세요!
2016-04-15 14:51:41추천 58
무서운 아버지들...
아날로그의 어린시절을 보내서 다행
2016-04-15 14:52:30추천 1
아 뭔데 ㅋㅋㅋㅋㅋ 이 냥반들 너무 사악하고 귀여워요
2016-04-15 16:32:09추천 0
저도 아들의 흑역사 증거영상을 삼중으로 보관하고 있지요. NAS에, 외장하드에, 컴퓨터에 말이죠. ㅋ
2016-04-15 09:57:32추천 1
아이고 ㅋㅋ너무 이쁘네요 ㅋㅋ
댓글 0개 ▲
2016-04-15 11:50:11추천 80
저도 신랑이 딸래미 똥기저귀 가는거 동영상 찍어뒀어요 ㅋ
나중에 커서 사춘기 되서.."아빠 발냄새나" 라든지.."엄마 아빠속옷 내꺼랑 따로빨아" 라든지..이딴소리하면
동영상 틀어주며 니아빠는 니 똥기저귀 갈아주며 키웠는데 버릇없이 그럴거냐고 협박용 ㅋㅋㅋ
댓글 5개 ▲
2016-04-15 12:05:11추천 102
동영상에 나레이션도 넣어놨어요ㅋ "너 머리컷다고 아빠한테 건방지게 굴지마. 아빠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러면 울 신랑이 애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보며.."우리딸이 나한테 그럴리가없어.." ㅋㅋ 이런거 하나하나도 다 자식키우는 재미인거 같아요
2016-04-15 15:29:40추천 1
아공....괜히 눈물난다..행복한 눈물..
2016-04-15 16:50:49추천 1
결혼 뽐뿌 오네요...ㅠㅠ
2016-04-15 17:46:57추천 4
귀여운 가족ㅜㅜ
2016-04-15 18:06:27추천 4
넘 유쾌하고 재밌게 사시는거 같아여ㅋㅋㅋㅋ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4-15 11:57:49추천 6
아이들은 커서 효도하는게 아니라 커가는 모습으로 효도를 한다더군요...

효도 많이받으시고 행복하십시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뚀
2016-04-15 11:59:46추천 5
댓글 0개 ▲
2016-04-15 12:01:16추천 2
똥기저귀에 익숙해지면 아이가 더욱 사랑스러워지는 법이지요 ㅎㅎ
저희 딸래미는 백번을 물어봐도 엄마보다 아빠가좋다고 얘기합니다 ㅎㅎ
댓글 0개 ▲
2016-04-15 12:06:11추천 54
똥기저귀는 갈고 물로 엉덩이 닦기까지해야 미션 클리어!
우리 남편은 6살 첫째가 "아빠가 목욕 시켜주는거 싫어!"라고 말할까봐 심란해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니면 해줄수 없는 일이라고 말이죠.
댓글 1개 ▲
2016-04-15 12:06:37추천 4
저희집엔 딸만 둘입니다 ^^
2016-04-15 12:11:34추천 1
너무 예쁘게 웃네요 귀여워> <
댓글 0개 ▲
2016-04-15 12:12:04추천 21
아이들이 우리 곁에서 언제까지 있을 것 같나요?
길어봐야 십년남짓이에요.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일이 아니라 내 삶의 보람을 키우는 것이에요.
해본 적이 없으니 쉽게 손이 안가지겠지만, 손이 안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이에요.
원글의 똥기저귀 아빠도 조금 더 지나면 아실거에요.
댓글 3개 ▲
2016-04-15 14:52:39추천 2
똥기저귀 아빠라고 하니까 뭔가 웃겨욬ㅋㅋ 진지한 글인데 죄송합니다ㅠ;;
2016-04-15 14:55:02추천 0
꼭 10년 남짓이라고 단정지을수 없습니다^^;;;
30살 넘게 같이 살고있는 사람도 많아요....
[본인삭제]싱크로나이징
2016-04-15 15:04:01추천 0
2016-04-15 12:22:40추천 19
참 애보기 귀찮다고 안봐주는사람들.. 애는 왜 놓는지...

저희 매형도 좀 반성했으면
댓글 0개 ▲
2016-04-15 12:32:22추천 24
그애가 내애니까 갈지...남애면 못갈지..
똥내 작렬! 그래도 갈수있지! 내애니까! 남애가 아닌 내애니까!
그리고..아기 똥 색을 잘 봐야 함~! 색이 중요!
댓글 1개 ▲
2016-04-15 12:54:12추천 23
이건 진짜진짜 중요! 이유식때 아들 기저귀 갈다가 초록똥이 나와서 깜놀 했는데 알고보니 아들이 할배 녹즙 갈아놓은걸 마셨었... 진짜 녹색스므루 한게 아닌 완전 초록! 나뭇잎 색깔!

쓸개에 이상 생긴줄 알고 막 당황했던 기억이 나요...
[본인삭제]mamamoo
2016-04-15 12:58:57추천 0
댓글 0개 ▲
2016-04-15 13:07:43추천 34
우리애는 이삼일애 한번씩 눠서 안누면 초조하고 막그래서인지 응가 시원하게 해주면(그것도 변색깔과 성태가좋으면) 막 횡재한기분. 남편은 '심봤다!!!'라는 어조로 '응가해따!!!!'를 외침.
댓글 0개 ▲
2016-04-15 13:11:42추천 4
우리 애들은 피부가 예민해서.. 응가했을때 제가 있으면.. 항상 물로 닦아줍니다...

엉덩이 물로 씻어주는거 애기 들고 씻겨야 하는 작업이라. 엄마는 하기 힘들거든요

더럽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했는데.. 귀찮긴 합디다 ㅎㅎㅎㅎ
댓글 0개 ▲
2016-04-15 14:05:23추천 8
앙 ㅠㅠ 서있는 뒷모습 왜이렇게 귀엽니 ㅠㅠ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4-15 14:37:17추천 22
음 고작 애기 똥냄새 때문에 기저귀도 못갈아 주는 정도면 출산 직후 패드는 어찌 갈아 줬대요???
와이프 출산하고 패드 처음 갈아줄때 그 냄새 쇼크란.....;; 혹여 수치스러워 할까봐 티도 못내고 그 냄새 다 맡고 갈았단 ㅠㅠ
댓글 7개 ▲
2016-04-15 15:00:55추천 9
산모패드 말씀하시는거죠? 남편이 갈아준다는 간 처음듣는얘기예요 아직 출산경험이 없어서인지.. 다소 놀랍네요 0.0
2016-04-15 15:04:41추천 4
그걸 신랑이갈아줘요? 못움직이는 하루만 병원에서 갈아주고 그담날부턴 제가했었는데.. 한국은 남편이해주는건가요 신기 ㅎㅎ
2016-04-15 15:47:55추천 2
컥 보통 알아서 셀프로 갈지않아요? 움직이기 어려우면 간호사가 갈아주던데 대단하시네요;
2016-04-15 16:04:11추천 9
병원마다 다으긴 합니다 막내때는 병원에서 알아서 해줬습니다만... 그때 냄새의 충격은 방금 나온 애기가 거무죽죽한것을 본 쇼크보다 강했죠...
2016-04-15 16:55:11추천 26
저희신랑도 저 첫째낳았을때 갈아줬어요..병원에서 보호자가 하라고해서..수술첫날은 진짜 움직이질 못하는데 패드는 피가철철 나오니까 갈아줘야하자나요..엄마가 갈아줄줄 알았는데 신랑이 갈아줘서 매우 창피해했던기억이있는데 울신랑은 저의피를 보고 너무 놀라서 저희엄마한테 저 너무 불쌍하다고 가슴아파했다고 엄마가 남편 잘만났다고 좋아하셨다능...전 그거 아직도 기억하고 고마워하고있어요..저그때 너무 힘들고 수술이라는걸 첨 해봐서 너무 무서고 그랬는데 신랑이 패드까지 갈아줘서 저 진짜 창피하고 그랬거든요..저한테 여자로써 환상도 다 깨지고할까봐..근데 엄마말 듣고 이남자는 내가 어떤모습이든 날 위해주고 사랑해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고마웠어요...님의 아내분도 그랬을꺼예요..^^ㅎㅎ그래도 비주얼이 충격적이긴 하죠..ㅜㅜㅎㅎㅎ
2016-04-15 18:14:51추천 2
저도 생각해보니 첫째때는 신ㄷ낭이 갈아줬네요
2016-04-16 00:59:44추천 0
제왕절개하면 첫날은 옴짝 달싹 못해서 신랑이 패드 갈아줘야해요..
자연분만 하신 분들이야 직접 하시겠지만..
2016-04-15 14:38:04추천 73
전 고등학교때 짐 쌓아두는 곳을 뒤지다가 엄마의 육아일기장을 봤었어요.
애가 아파서 애달아하던 엄마의 모습,내가 속썩이는 중에도 내 딸이 그래도 그 중에 제일 예뻤다는 고슴도치같은 모습
그런 마음들이 다 녹아있는 육아일기였는데 읽으면서 엉엉 울었어요.
엄마한테 섭섭하다던가 싸웠다던가 했을 때는 늘 그걸 몰래 읽으면서 그래.내가 더 잘 해야지 했는데
엄마가 버려쪄...내 육아일기(?) 버려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4개 ▲
2016-04-15 16:48:22추천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엉 버림당해쪄 ㅠㅠ
2016-04-15 17:48:48추천 10
눈물날 뻔 했는데 마지막에 감동 강제종료;;
2016-04-15 18:25:50추천 1
코찡긋햇는데 급 평온해져버렷어여 ;;;
2016-04-16 01:04:17추천 0
아 감동 강제종료 222ㅠㅠ
2016-04-15 14:43:26추천 3/3
ㅋㅋㅋ
자기 애가 떵 싸는거도 이쁘져..
와이프가 둘째가 처음으로 변기에 응가했다고 뽀로로 변기에 떵싼걸 카톡으로 보내준걸..
핸폰 대기화면으로 저장해둔적도 있어요..ㅋㅋㅋ
동료한테 둘째가 드뎌 변기에 응가했다고 자랑스레 보여줬는데 표정이...ㅋ.ㅋ
댓글 0개 ▲
2016-04-15 14:59:46추천 0
보고있냐 딸램아... 제발 기저귀 갈때 뒤집고 앉고... 웃으면서 그러면 화도 못내고... ㅠㅠ
댓글 0개 ▲
2016-04-15 15:05:22추천 0
두돌다되가는 아들 기저귀떼면 왠지 아기가 아닌것같아서 기저귀도 일부러 천천히 떼는중인데...ㅠㅠ
댓글 1개 ▲
2016-04-15 15:10:39추천 0
흠칫.::
장군감이군요 허허
2016-04-15 15:08:56추천 0
작가인가요? ㄷㄷ 멋져
댓글 0개 ▲
2016-04-15 15:11:10추천 4
전 조카 변비가 심할때 손으로 꺼내준적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훌륭한 자산이죠.ㅎㅎㅎㅎㅎㅎㅎ
댓글 0개 ▲
2016-04-15 15:14:57추천 10

아빠는  기저귀를  갈아  난  나사를  조을께
댓글 1개 ▲
2016-04-15 15:49:10추천 0
오오오오!!!! ㅎㅎㅎㅎㅎㅎㅎ
2016-04-15 15:26:05추천 0
자식 똥은 심지어 조카애들 똥마저 손에 묻어도 심지어 얼굴에 묻어도 더럽지 않더라. 이건 실제 개인적 경험입니다  ㅋㅋㅋㅋ.
댓글 1개 ▲
2016-04-15 15:53:53추천 2
에이...제가 애가 둘인데 더러운건 더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똥냄새에 토할뻔도 했다니까요. 너 뭘 먹은거니?응???
2016-04-15 15:31:40추천 0
내 아이 똥귀저기 내가 갈지 누가 가나요 ㅋㅋ
댓글 0개 ▲
2016-04-15 15:31:45추천 17

순간포착을 잘 한 사진이죠.. 언젠가는 써 묵을껍니다. ^^ 물론 아빠인 제가 저 기저귀 갈고 물로 씻겨줬습니다.. 아들 똥꼬는 소중하니깐요. ^^
댓글 0개 ▲
2016-04-15 15:35:42추천 0
멋있어요...
댓글 0개 ▲
2016-04-15 15:42:15추천 13
둘째가 169일 됐는데 쪼끄만놈이 뭘 알겠습니까 근데 기저귀 갈려고 밴드 찍찍이를 떼면 지가 알아서 다리를 들어 올립니다 ㅋㅋㅋ

그게 어찌나 신기하고 귀여운지 다리 들고 있다가 힘들면 슬금슬금 내려오다가 궁뎅이를 톡톡 건드리면 다시 올라가요

언제 오줌총을 맞을지는 랜덤이구요 ㅋㅋㅋ
댓글 1개 ▲
[본인삭제]음☆란마귀
2016-04-15 18:35:13추천 1
2016-04-15 15:44:22추천 0
왜 가냐고??

니 새끼 똥기저귀니까
남의 자식이 아니자나..
(반말은 죄송)

요즘 세상에 그런게 어딨어요
딸 둘 다 내가 갈아주고 했어요
내 새끼니까 당연한거 아님?
댓글 0개 ▲
2016-04-15 15:52:06추천 0
저 태어났을 때 이모들 아직 학생이었고 저를 좀 돌봐주셔서
아직도 까불면 "내가 니 기저귀 갈아줬어!" 이러심 ㅋㅋ
댓글 0개 ▲
2016-04-15 15:54:15추천 8
눙물날 것 같아요 ㅠㅠ
아빠 생각나서 전화해봐야겠다 ㅠㅠ
아빠가 서운할 때마다 하던 얘기가 떠오르네요ㅠ
"이 새끼야 너 어릴때 내가 다 씻기고
똥기저귀 갈아주면서 키웠어."
어떤 마음일까요... 저도 이제 곧 엄마가 되거든요ㅠㅠ
댓글 0개 ▲
2016-04-15 16:00:46추천 1
이거 정말입니다. 아기가 엄청 좋아하거든요.. 방금 울었던 주제에 ㅋㅋ
댓글 0개 ▲
2016-04-15 16:09:21추천 13
아 아빠들멋있당..
댓글 0개 ▲
2016-04-15 16:55:11추천 1
딸은 사랑 입니다
딸은 비글 입니다
댓글 0개 ▲
2016-04-15 17:50:45추천 0
마지막 사진 너무 훈훈하고 귀여워요ㅜㅜ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신다는 댓글들 읽으면서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집니다ㅎㅎ
댓글 0개 ▲
2016-04-15 18:09:45추천 0
훗. 전 집사람이 비위가 약해서

집에 있으면 저보고 갈아달라고 했었죠.

요즘은 집사람도 잘갈지만. ㅋ
댓글 0개 ▲
2016-04-15 23:23:40추천 1
커다란 된 똥이 나오지 않아 세상 떠나가라 울 때 전 손으로.....똥 파내고 짜냈습니다. 시원하게 해결하고 난 후 딸 얼굴보니 제가 더 시원하더군요. 아....이거 동영상 촬영할걸  ㅠㅠ  나중에 증거로 말이죠
댓글 0개 ▲
2016-04-15 23:37:36추천 3
엄마들 모성애도 위대하지만 아버지의 부성애도 위대합니다 ^____^b
댓글 0개 ▲
2016-04-16 01:04:42추천 1
좋은 글 입니다.
문제의 글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 글을 쓰신 분이 생각을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 0개 ▲
2016-04-16 01:27:28추천 1
저희는 40 대 후반 부부입니다.
가끔 딸애가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우리가 키워줄까?? 하면 제 남편은 정색을 하고 싫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나보고 그 나이에 또 똥기저귀를 갈으라고??
걔 남편보고 갈으라고 해!!!"
연년생 남매 키우면서 애들 목욕이랑 뒷처리에 놀이터까지 되어줬네요.
부작용은 아들은 아빠같은 아빠가 될 자신이 없어서
딸은 내 남편은 아빠같이 못해줄 것 같아서 애를 낳을 자신이 없답니다.  ㅎㅎㅎ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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