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봉준호 헠헠하는 본인은 옥자 예고편도 억지로 안보고 옥자에 관한 어떠한 것도 미리 보지않고 오늘만을 기다려 십육시사십오분에 시작하는 옥자를 보고 여기서 이렇게 의식이 가는대로 손가락을 내비둡니다.
참고로, 저는 좋은영화를 보면 한동안 멍~해져있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 헠헠거리면서 다른사람들의 생각을 이리저리 찾아 읽습니다.
근데 이번영화는 자꾸 뭔 생각이 남.
근데 혼자봐서 어디 떠들때가 없슴.
나 그런사람 아님
나 막 친구도 많고 막 어? 막 같이 영화보자고 연락하면 같이봐줄 사람 많음.
난 영화 혼자보는거 좋아함.
좋아흔드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좋아함.
님말고 혼자보는영화
아니 그니까 혼자서 영화보는거 좋아한다고
1. 틸다누님은 대체 언제 치아교정 끝나시는걸까
2. 음... 저 폰트, 저 그래픽... 아마 봉준호 할리우드영화의 하나의 시그니쳐? 장치? 로 계속 쓰일 거라 가설을 제기함이다.
3. 저건.. 돼지+개 같은 그런 생물체다.
4. 아.. 우리 옥자 잘만들었찌욤~?을 너무 오래보여준다. 느낌이 안좋다.
5. 물고기.. 물고기..?! 이또한 봉준호 할리우드영화의 하나의 시그니쳐? 장치? 로 계속 쓰일 거라 가설을 제기하는 바이다.
6. 옥자야~~!!!!!!!
7. 그런데 저 주인공 여자애 목소리 좋다. 이제 막 사춘기 접어든 여자아이의 목소리인데 음색이 찢어짐 없이 듣기 좋은 고함이다.
(경상도 사투리ver. 과물지르는데 목소리가 또랑또랑하드라)
8. 생각해보면 고아성도 그렇다.
9. 저런목소리를 봉준호님은 또 하나 찾아냈다.
10. 생긴것도 들꽃같이 이쁜아이다. 봉준호는 저런 여자아이를 잘도 찾아냈다.
11. 그만굴러라 미자야. 그만삐걱거려라 옥자야.
12. 혓바닥이 길다. 중간중간에 리스닝이 되는지 일부러 자막 안보고 영어듣기평가 해봤다. 토익공부도 좋은 영어공부였던 것 같다.
13. 내가볼때,,, 미자 쟤의 후손중에 분명 미래소년 코난이 태어날것이다. 두고봐라.
14. ㅋㅋㅋㅋㅋㅋㅋㅋAL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아.. 천하의 봉준호가 왜이리 혓바닥이 길어? 런닝타임이 쫄리드나?
16. 내생각에 ALF는 이 영화에선 계속 흑막에 뒀었음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끝부분에 짜잔~ 우린 ALF라고해~ 라고 다소 뜬금없이 나오더라도, 이 시나리오에서 ALF를 딱 짤라놓고 다음 영화로 ALF에 관한 영화로 옥자가 피쳐링된 B급 오락영화로 딱 만들어 졌으면 옥자도 미자도 더 영화에서 빛나고 스토리도 좀 더 단순해지고, 봉준호님도 더 탄탄하게 영화이어나가고, 대놓고 B급 좋아하는 우리들은 헠헠거리고,,, 좋았을텐데...
17. 옥자미자랑 ALF를 딱 나눴어야 했다고!!! 시나리오자체를!!! 아아아악!!!!! ALF 회원님들 다들 케릭터 있드만,,, 영화한편 뚝딱 만들수 있겠드만!!!!
18. 그어떤 동물이든, 물고기든... 사람이든... 아이는 건드리지 않는다. 알겠나?!!
19. 음.. 역시 마이너 감성을 다루는 봉준호님..
20. 아... 아잇 진짜... 봉준호영화에서 헐리웃냄새 킁킁 진동 킁킁
21. 보고나니까.. 어쩌면 봉준호님은 매너리즘에 빠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설국열차에 머물러있는 느낌.
22. 총평 : 이영화 그냥 괴물의 현대동화ver.로 만들었음 좋았을 거 같다.(이왕 이렇게 된거 미자를 미래소년코난급으로 만들어주시지..)
23. 별점 같은거 매길줄 몰라여
대충 두서없는 저의 뻘글 읽어내리시느라 고생하셨씁니다. ^^
음.. 근데 ALF... 알프.... 알프?? ALF?!!!!
질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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