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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20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2라인★
추천 : 1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05 02:51:41
공인중개사,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 2급 자격증 있지만 뭘로 밥벌어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오늘부터 보육교사 학점은행제 수강해요.
맞벌이를 하려는데 여직 하던 일로는 마땅치 않네요.
남편 외벌이에, 거금 2백만원 이상 들여서 공부해놓으면 아깝지나 않으련지...
이런저런 생각에 잠 못들고 있어여.
2009년부터 사무직에서 이직하려고 자격증 준비하고,
결혼도 하고, 시험도보고 합격증만 받으면 되는데.. 첫아이 임신.
그길로 주부였어여.
첫아이 20개월에 진짜 사회생활이 그리워, 아이는 친정에 맏기고 세무사무실 취업하고는 진짜 화이팅 넘치게 하고싶었는데, 사람에 데여서 두달반만에 그만두고 자존감도 바닥을 치고ㅜㅜ
그 바로, 둘째가 생기고 남편따라 지방에가서 지내며 셋째까지 낳고, 다시 신혼때 살던 지역으로 와서 아이셋 키우며 일년여를 보냈어여.
좀있음 아이들 사교육비가 무시할 수 없을텐데..싶은 맘에 다시 취업을 해보려해도,
세무사무실에서 사람에 데인게 아직 꿈에 나올 지경이라..다시 신입으로 입사해서 또 그 과정을 견딜지 모르겠고..
이런저런 생각 끝에 보육교사 자격증 준비를 합니다.
진심 생각도 안하고 있던 분야여서, 대면수업 생긴것도 모르고 이제 준비하네여. 반년만 먼저 생각했어도 쉽게쉽게 갈 수 있는 길인데..
주로 제 인생이 그런편이긴 합니다만 ㅋ
학점은행제 이수하고나면 39살은 되어야 어린이집 교사를 할텐데ㅜㅜ 아이들은 내아이 남의아이 다 이뻐하지만, 그 나이에 힘에 부치지 않을 지 걱정도 되고 (우리 막내 21개월이지만 아직 자립보행하지않아 이동할때 안고다녀서 저녁에는 파김치가 되는 저질 체력이에여 ㅋ- )
공부한다는 셀렘이 좋지만, 이것저것 다 걱정이 되네여 ㅎ
오랫만에 공부한다는건 참 좋아서 일단 구석 어디니 묵혀져있던 필통에 필기도구를 채워넣었습니다.
잘 할 수 있겠죠??
담당플래너님도 화이팅화이팅을 외쳐주셔셔 감사하고 ㅎㅎ
늦게 보육교사 취업하신 분들 계실까요??
제게 비젼을 보여주세요^^
출처 |
아이셋키우며, 아이들돌보는 일을 고민하고 있으니 육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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