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해군, 공군 삼군의 참모 총장이 항공모함에서 만났다. 각 참모총장은 제 각기 육군, 해군, 공군이 가장 용감하다며 불꽃 튀는 논쟁을 벌였다. 이러다간 끝이 없겠다 싶어서 세 참모총장은 실재 누가 더 용감한지를 비교해 보기로 했다. 육군참모: 김일병 명령이다. 지금 저기 전진하고 있는 탱크 밑으로 들어가라. 그러자 일병은 후다닥 뛰어가서 탱크 밑으로 들어갔다. 해군참모: 이번엔 제가 해보지요. 어이 박 상병! 명령이다. 지금 당장 바다에 뛰어들어 이 배의 스큐루를 몸으로 막아라. 그러자 상병은 바다로 뛰어들어 스큐루로 몸을 날렸다. 공군참모: 이번엔 내 차례군. 어이 최일병! 명령이다. 지금 저기 착륙하고 있는 전투기를 몸으로 막아라. 그러자 최일병왈, 내가 바보냐 ㅅㅂㄹㅁ 네가 한 번 해봐라. 이러한 반응에 육군과 해군 참모들이 놀랐다. 그러자 공군참모총장이 하는 말, 아!, 이 얼마나 용감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