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램파드 팬도 아니지만 다른사람들은 어떻게생ㅇ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램파드가 맨체스터시티로 임대가 아니라 완적이적 형태로 이적했는데, 그것에 대해 첼시팬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전 조금 관점이 다른게, 램파드 본인은 첼시에 남아있고 싶어하지 않았나요?
한창 1~2년전에 램파드와 존테리 재계약 건으로 기사가 하루에 수십개씩 나오던때 있잖아요
그렇게까지 기사가 뜰정도로 관심집중이 되었던 이유는 램파드의 클럽에 대한 충성심과 그에 반해 굽히지않는 로만의 대립때문이라 생각하는데
제가 만약 램파드면 그때 이미 정이 떨어졌을거같음.
물론 짧은 기간만 보고 따지면 램파드가 클럽을 배신하고 라이벌팀으로 이적한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그것과 마찬가지로 첼시의 행보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사람 맘이라는게, 금방금방 바뀌는게 아니기때문에, 이미 재계약건으로 램파드는 상처를 받았을거같은데,,
투레의 클럽에서의 생일축하처럼 사소해보이지만 쌓이고 쌓여서 터진거라고 생각함.
정 이라는게 생각보다 질기잖아요. 그것까지 끊어버릴정도의 상처라면 램파드의 행동은 마냥 틀리다고 보기 어려울거같음요
그래서 오히려 저는 첼시팬들보다 램파드를 옹호하는 입장임
이전에 이런 저런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것이라 생각함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