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시간도 많았고 세금환급도 받아서 신나게 질렀네요
그 중 잘 질렀다 싶은 것 몇 개 발색 갖고왔어요
맥에서 스티브X요니 콜라보를 좀 질렀어요
217 브러쉬랑 아이글로스, 대즐섀도우 2구, 립 2개
새삼 느낀건데 역시 콜라보 브러쉬는 살 게 아님
원래 217이랑 비교해보니 흠.. 왜 알면서도 낚이는걸까
그리고 페인트팟을 레잉로우 하나만 가지고 있었는데
워낙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에 페인터리도 질렀어요
저스틴스카이 콜라보 하이라이터도 샀구요
스틸라 글리터는 진짜 살 생각 없었는데
뷰게의 영업력과 발색샷에 졌음
키튼카르마 로즈골드레트로 사고 꽂혀서 발렛베이비도 구매
그리고 메이블린 세일하길래
역시 뷰게 간증글 보고 눈 여겨뒀던 프라이머도 샀는데 만족!
아이글로스 펄 바니쉬인데 제가 사진을 드럽게 못 찍네요
펄 잡으려면 조명이 중요한데 조명따위.. 하다가
플래쉬를 터트리면 된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깨달음
무겁고 찐득거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바셀린광 기가 막혀요
왼쪽 아래부터 키튼카르마 로즈골드레트로 펄바니쉬
그 옆은 페인터리인데 아 진짜 발색샷 잘 찍고 싶다ㅠㅠㅠ
펄감이나 색, 광택이 표현이 안 되네요 비법 좀..ㅠㅠㅠ
립은 진짜 마음에 들어요 둘 다 찰떡이네요
발림성도 좋고 특히 요니크러쉬는 요새 데일리로 바르는 중
맑은 레드로 발색돼서 좋아요
대즐섀도우 2구
진짜 살까말까 누르려고 했는데 그냥 삼
지저분하게 번질 것 같았는데 의외로 밀착이 잘 돼요
그 자리에 딱 붙어있음
제가 색조 채도가 떨어지면 얼굴이 죽어서
진짜 콩알만큼만 써야 하는게 한스러움..
이건 진짜ㅋㅋㅋㅋ몰랐으면 안 샀을건데
뷰게에서 스킨푸드 1+1 코스맥스 듣자마자 폭풍지름
레몬마카롱 살구마카롱 코코넛마카롱 로즈마카롱
자몽청에이드 귤청에이드 차이티쉐이크 아몬드컵케익
시나몬컵케익 베리시폰컵케익 베리믹스푸딩 믹스넛타르트
레몬은 무슨 분필가루 같아요 첨 발색하고 이게모야.. 했음
살구 로즈 자몽청 귤청이 마음에 들어서 자주 쓸 것 같네요
그 외에도 겁나 질렀는데 발색샷 찍는 걸 너무 못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래조래 찍다가 결과물에 현타와서 가만히 핸드폰 내려놓고
클렌징워터 화장솜에 적셔서 박박 지움ㅋㅋ큐ㅠㅠㅠㅠ
여러가지 보여드리고 싶은데 색감이 엉망진창이더라구요
저 이번에 맥 길트시티 바우처 떴을때
야금야금 지른것만 500불이 넘었는데..^^^
어쨌든 맥 이하이 콜라보 뜬 날도 신나게 바로 질렀는데
이제서야 한국으로 출발하겠네요 빨리 왔음 좋겠당..
발색 카메라로 잘 잡는 방법 연구해서
다음엔 립제품을 여러개 찍어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