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유머같지 않은게...
캡이 나와서 몇편남았냐고 하니까 의미심장하네요
아니, 거의 빼박이구나 싶은게... 나 캡 진짜 좋아하는데...
이번영화는 어찌보면, 곧 은퇴를 앞둔 캡과 토니를 위한 영화이기도 한것같네요.

여담인데,  마블은 참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쓰네요.
시빌워를 의식한건지 세계관 내 충격흡수장치의 존재도 슬쩍 흘리고,
전범인 캡틴이 교보재로 쓰이는 당위성을 만들기 위해 미드타운 교장이 캡틴의 전우인 모리타의 후손이라는 설정까지 박아놓기도 하고... 마블은 덕후들을 위한 영화사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