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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 정도면 동물학대인가요?
게시물ID : animal_136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쁜아빠
추천 : 0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7 10: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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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희 사무실 근처에서 언젠가부터 개짖는 소리가 크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근처 가정집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옆건물 옥상에서 나는 소리더군요.
그 땐 6월인가 5월말인가 그래서 옥상에 있는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 땐 집도 절도 없이 그냥 방치...)
잠시겠지 하며 말이죠.

근데, 뭐가 하나하나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박스도 생겼다가 개 밥그릇에..
옥상은 점점 개똥천지가 되어가구요.
언젠가 짖는 소리가 좀 작아졌길래.. 쟤네도 적응했나보다 했더니만 회사동료가.. 아마 성대제거수술 시켰을거라고..
듣고보니 정말 개 짖는 소리 자체가 작아졌더라구요.

아예 옥상에 키우나 봅니다. 저녁엔 데려가려나 했는데 야근하고 밤 늦게 봐도 있고, 주말에도 있고...
비가 와도.. 폭염이 내리쬐도...
그러다 언젠가부터 안그래도 좁은 옥상에 철망이 둘러쳐졌습니다. 옥상에 있는거 뭐 건드렸나봐요.

두서없이 쓰긴 했는데..
제가 궁금한건 이거 동물학대 수준인가 싶어서요. 신고같은거라도 해야되나 싶고..
그냥 개 한번도 안키워봐서... 개 키울 때 이정도는 해요라고 해도 되는건지.. (전 그.. 가정견들에게 하는 각종 수술들이 무서워요 ㅠㅠ)
너무 감정이입했나? 여튼 개들 눈빛에서 생기가 사라진게 느끼네요. 옆건물이지만, 첨엔 제게 먼저 아는채도 해주고 그랬는데..

여튼 함 보시고.. 알려주세요. 이게 어떤 수준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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